언양진미불고기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간 60년 전통 울산 언양 맛집 후기

경남 울산과 양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언양불고기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간 울산 양산에서 60년 전통 언양진미불고기 언양불고기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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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음력 1월 1일인 설날입니다. 설날에 눈이 많이 내려서 명절 보내러 가는 분들은 고생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몇년전부터는 설날에 명절보내러 가지 않는데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실 때는 일년에 두번은 꼬박꼬박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이 오지 않는 날은 편안하게 다녀오고 그렇지 않은 날은 더 고생을 했는데요. 기후위기로 언제 어떻게 날씨가 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도권은 눈이 많이온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제가 사는 안산만 보더라도 큰 도로는 이미 다 녹아서 큰 걱정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눈이 오고나서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설 연휴도 내일까지 보내면 끝나는데요. 물론 개인 휴가를 이용해서 이번주 한주를 보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남은 연휴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지난 2024년 12월부터 계엄령과 탄핵 그리고 제주항공 무안공항 충돌사건까지 너무 슬픈 좋지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번 설날에도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 화재 사건이 났는데요. 다행히 모두가 대피해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비행기 사고는 너무 끔직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행기를 타봤지만 비행기 통로가 좁기 때문에 정말 비상시에는 대피가 어려운데요. 원인은 비행기 내 보조배터리로 추정한다는 기사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맞다면 인간의 삶을 위해 편안하게 만들어진 보조배터리 역시 위험한 도구인것 같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 사저 후기를 계속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서면에서 숙박했습니다. 그리고 이틀날 부산 노포동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통도사 터미널에 도착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정해졌다고 해요. 인터넷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저에서 평산책방으로 내려오는 시간은 4시라고 해요. 노포동 터미널에서 통도사에 도착한 시간은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으로 아직 점심도 먹지 못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몇일전 부산과 양산 울산 간다고하니까 직장동료분이 언양진미불고기라는 맛집을 알려주셨습니다. 통도사 도착해서 지도에서 거리를 확인하니 버스로 얼마 걸리지 않길래 언양진미불고기로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언양진미불고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통도사 터미널에 도착해서 서둘러 언양진미불고기를 가기 위해 다시 한번 터미널 내부에서 노선 정보를 확인합니다. 통도사 터미널은 노포동터미널이나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전주터미널,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 비하면 매우 작은 터미널이었습다.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터미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웃 지역이 양산과 부산이라 그런지 부산시내버스 도색과 부산 노포동으로 가는 시내좌석버스가 1시간에 1-2대정도 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통도사 터미널 주변에는 삼성SDI 국내 대기업과 제조회사들이 주위애 많다보니 출퇴근 시간에는 부산과 양산에서 통도사터미널을 통해 출퇴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통도사에서 언양진미불고기를 가기 위해서 울산과 언양 시내로 가야 하기 때문에 13번 노선을 타야 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13번 노선은 자주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작은 양산 통도사 터미널에는 30분간격으로 자주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도사 터미널 노선 정보 정리 

1. 통도사터미널에서 부산 노포동까지 빠르게 가는 방법은 제가 노포동 터미널에서 타고 왔던 시외버스를 타고 오면 됩니다. 
2. 양산 시내와 부산 명륜동에서 오는 방법은 12번과 12-1번 타시면 됩니다. (해당 시내버스는 노포동 터미널까지는 오지 않고 부산지하철 명륜역에서 이용해야 합니다.)
3. 양산역 환승센터에서 출발해서 통도사까지 오는 시내버스는 11번이 있습니다. 
4. 언양을 지나 KTX 울산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1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와 평산책방은 통도사터미널에서 마을버스 1번을 타고 평산마을에서 하차 하면 됩니다.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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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통도사 터미널에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13번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언양진미불고기까지는 21분정도 소요되는 것을 네이버 길찾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정거장 명칭은 서울산보람병원에서 하차 하는것으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되는 진미언양불고기에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미불고기가 대표메뉴로써 문재인대통령이 극찬했다고 합니다. 
 

 
통도사 터미널이 종점이었던 13번 버스는 종점이라 그런지 승객이 얼마 안 탄 상태로 출발하였습니다. 금요일이기는 하지만 금요일 낮시간이라 울산방향으로 향하는 13번은 언양진미불고기까지 가는동안 많은 승객이 타지 않았습니다. 통도사를 출발한 13번 버스를 논밭이 보이는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은 국내에서 부산과 대전, 대구와 함께 광역시로 들어가는데요. 그러나 울산 시내를 제외하면 시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울산 시내버스 탑승 주행 첫번째 영상▲

 

▲ 울산 시내버스 탑승 주행  두번째 영상 ▲

 
특히 KTX 울산역이 있는 언양은 이런 모습을 더 볼 수 있습니다. 울산 시내는 태화강역이 있는 곳이라 언양진미불고기와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언양진미불고기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으로시골이라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무튼 시내의 모습보다 녹색빛의 논밭이 불리는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가슴이 뚤리는듯한 시원한 모습이었습니다.
 

 
13번 버스를 타고 20분여정도 달려서 서울산보람병원 반대편에서 하차 했습니다. 울산인데 서울이 들어가는 병원을 들으니 이상했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서울이라고 하면 대단한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서울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병원이라면 무언가 더 알아주는듯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서울이 그만큼 대단하구나 느껴지면서 지방도시에서 조차 서울로 모두 올라올만큼 지방의 열악함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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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건너서 걷다 보면 5분이 채 걸리지 않아 가까운 곳에 언양진미불고기가 가게가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주차장에는 차들이 거의 빠져 나간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울산광역시 언양진미불고기 위치 ▲

 
언양진미불고기 건물 뒤편으로도 넓은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양진미불고기 주변으로 삼성SDI와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점심시간은 물론이고 저녁 회식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회식문화가 저녁이 아니더라도 오후에도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양진미불고기는 울주군 삼남읍이 대표적이지만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도 언양진미불고기가 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 시 서울 삼성동과 해운대에도 있는데 그곳과 이곳이 같은곳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울주 맛집이라는 표시가 보이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2층으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만큼 건물도 전통기와집으로 크고 넓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우측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온돌방과 좌우에 각각 넓은 공간의 식탁좌석과 화장실까지 보유하고 있는 큰 식당이었습니다.
 

 
좌석에 앉으니까 직원인지 사장님인지는 모르지만 메뉴판을 갖다 주시면서 메뉴 선택에 있어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전달해주십니다. 일단 진미불고기가 언양진미불고기 가게에서 대표 음식입니다. 앞서 말햇듯이 문재인 대통령도 먹고 가서 극찬했다는 메뉴입니다. 실제로 대통령이 먹고 갔다는 메뉴는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작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하얀짜장면을 먹었었는데요. 국내 최초라고 불린다는데 이곳을 지금은 돌아가신 고 김대중대통령과 이희호 영부인님이 함께 다녀가셨다고 해요. 대통령도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높은 사람일수록 평범한 시민들과는 다른 음식을 드실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우리나라 보수 대통령들은 거의 퇴임후 서울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으로 내려가서 양산의 맛집을 알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진미불고기 먹으려고 했으나 진미불고기는 직접 구워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반면에 언양불고기는 직접 굽지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연경 본점 국내 최초 원조 하얀 짜장면  후기

▲ 김대중 대통령이 다녀간 차이나타운 하얀짜장면 맛집 ▲

 

언양 진미불고기 유사상호주의

▲ 언양진미불고기 홈페이지 ▲

 

언양불고기와 진미불고기 차이 

1. 언양불고기는 나온 즉시 바로 먹을 수 있다.
2. 진미불고기는 직접 구워야한다.

 

 
저는 입구에서 들어와서 바로 우측에 있는 커다란 창문 반대편에 앉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요. 제가 오고나서 여성분 한분이 들어와서 창문쪽에 앉았습니다. 조금 더 일찍 찍었다면 사람 없이 자유롭게 찍었을텐데 주문하고 하다보니 금세 손님이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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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위치한 언양진미불고기이지만 울산 시내와 떨어진 외곽이라 사람 없을줄알았는데  주위에 사람 살다보니 점심시간지나서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니까 물병과 수저와 젓가락도 바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르고 편하게 먹기 위해 언양불고기를 주문과 동시에 정말 많은 반찬이 먼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메인 음식인 언양불고기는 보여드리지 않는데요. 실제로 언양불고기는 작은 크기라서 처음봤을 때 이거 왜 이렇게 작은거야 할 수 있는데요.
 

 
1인분으로써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언양진미불고기는 혼자 가도 주문도 가능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반찬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튀김류도 나오구요. 고기보다 반찬 때문에 더 배불렀습니다. 특히 수저와 젓가락이 금색인데 뭔가 더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불고기 하면 임금님들이 자주 먹던 그런 음식이기도 한데요. 마치 임금님 수랏상 받는 듯한 고급스러운 수저 젓가락 색상이었습니다. 고기는 아직 안나왔지만 배도 고프고 가볍게 손을 닦고 반찬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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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언양불고기가 나왔습니다. 혼자라서 그런지 고기 하나 나왔습니다. 반찬에 비해 고기가 초라하게 보이긴하는데요. 반찬이 많다보니 그리고 밥과 함께 먹다보니 양이 딱이었습니다. 하나라서 실망하고 더 시켰다면 배불러서 남겼을 것 같네요. 그래도 사람마다 양이 다르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

▲ 언양진미불고기 네이버플레이스 정보 ▲

 

▲ 언양진미불고기 언양불고기 영상 ▲

 
반찬이 많고 된장찌개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혼자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행 한다면 너무 많이먹는것보다 적당히 먹는것이 나중에 화장실 갈일도 없고 좋을 것 같아요. 고기에 위에 버섯처럼 보이는데요. 어떻게 버섯을 저렇게 넣었는지 참 신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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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울산역에서 언양진미불고기 가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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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울산 삼남읍 언양진미불고기 오는 방법 ▲

 

언양진미불고기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1. 언양진미불고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중평로33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가시는 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 후 가시면 됩니다. 
3. 울산 외곽 변두리에 있다보니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어려운거 아닌가 생각 할 수 있지만 의외로 울산역에서 15분정도면 충분히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양산에서도 통도사터미널을 거쳐서 20분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4.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울산역에서 1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 13번 버스의 배차간격은 30분간격으로 1시간에 2대정도 다닙니다.
   • 울산역에서 언양진미불고기를 가시려면 서울산보람병원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울산역에서는 13번 버스 외에도 가고 있지만 하차 정류장이 다를 수 있으며 13번 버스가 언양진미불고기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 양산에서 오신다면 통도사 터미널까지 오셔서 13번 버스로 환승하시면 됩니다. 
   • 부산에서 오신다면 노포동터미널에서 통도사, 언양으로 가는 시외버스 타고 오시면 됩니다,
   • 통도사 터미널이 아니더라도 언양터미널이 종점이라 언양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오시면 됩니다. 어디가 가까운지는 비슷해보입니다. 
   • 언양터미널에서도 13번 버스가 지나가고 있으니 13번 버스 포함해서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검색 부탁드립니다. 
   • 언양 부산은행 앞, 언양 서울산보람병원 옆 100m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5. 영업시간
   • 대부분 연중무휴로 알려져있습니다.
   • 설날은 휴무로 나오고 있습니다.
   •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까지입니다.
   • 재료 품절 시 조기 마감합니다.
   •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것으로 확인됩니다.
6. 특징
   • 생방송오늘저녁과 생방송투데이, 생생정보, 6시내고향 등 다양한 음식 채널에서 방영되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양산으로 오고나서 문재인 대통령도 방문한 음식점으로 알려져있습다.
   •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대한항공 추천 맛집으로 선정 되었다고 해요.
   •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언양불고기 1팩 60,000원에 야채와 소스가 포함되어있다고 해요.
7. 메뉴
   • 언양불고기와 진미불고기, 육회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 대표메뉴는 진미불고기로 문재인대통령도 극찬하고 갔다고 합니다. 
   • 진미불고기는 음식 나오고나서 한번 더 불로 데워야 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하게 먹고 싶다면 언양불고기 추천합니다. 
   • 가격은 1인분 기준으로 언양불고기는 22,000원이고, 진미불고기는 28,000원이라고 합니다. 
   • 고기 종류로는 꽃등심, 부채살, 치마살, 살치살, 새우살, 토시살, 안창살 있습니다. 
8. 역사
   • 60여 년 전 언양 최초의 식육점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그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언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언양불고기 집이라고 해요.
   • 순수 한우 암소고기를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고기와 정성 가득 담긴 맛깔스런 음식
   •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고객님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기본재료와 청결한 위생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 자연의 맛 그대로
9. 주차는 건물 앞과 뒷편에 가능해요.
10. 문의사항은 0507-1402-1375로 문의바랍니다.

 

 
만약 진미불고기를 시켰다면 숯불 위에서 한번 더 구워야 했는데요. 그렇게까지는 먹고싶지 않고 편하게 먹는게 있다고 하니 굳이 고생할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언양 불고리를 시켰는데접시 위에 버섯 두개가 놓여있는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고기는 1인분으로 작은 크기이지만 반찬이 정말 푸짐하게 많이 나오고 된장찌개도 나와서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느낀거는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국은 정말 일품인데요. 고기에 먹는 된장찌개가 맛있는것인지 아니면 가게 된장찌개가 맛있는건지는 잘모르겠ㅅ습니다. 여러 고기집에서 먹은 느낌으로는 그냥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가 가장 맛있는것 같습니다. 
 

 
언양진미불고기 입구에는 후식으로 요구르트와 커피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커피와 옆에는 생강차로 보이는 차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달고 맛있는 요구루트가 먹고 싶어서 요구르트는 우선 챙겨서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어렸을 때 이발소에서 머리깎으면 요구루트 주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구르트가 양도 적은데 왜 그렇게 맛있던지요. 언양진미불고기에서 맛있게 고기먹고 요구루트까지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후식까지 먹고 계산 후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로 가기 위해 버스 노선을 검색하였습니다. 13번 버스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택시 타고 갈가도 생각했는데요.

 

울산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대통령 사저 뚜벅이 버스 여행 후기

▲ 문재인 대통령 사저 평산마을 후기 ▲

 

택시요금은 언양진미불고기 기준으로 약 1만원정도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버스가 안오는것 같아 택시타려다가 네비를 잘못검색했는지 다행히 13번 버스가 바로 오고 있어서 13번 버스를 타고 다시 통도사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을 가기 위해 직장동료로부터 알게된 울산 언양 맛집 문재인대통령까지 다녀간 언양진미불고기 언양불고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2022년 5월에 퇴임했으니까 아마 문재인대통령이 다녀갔다는건 직장동료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가게 입구에도 문재인 대통령 흔적은 보이지 않았구요. 다만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하는데 진미불고기를 문재인대통령이 먹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울산 간다고 하니까 직장동료분이 소개해줬고 우연히 문재인대통령 사저가는길에 들렀던 가게가 문재인대통령이 다녀간 가게라는것도 알게되니 대통령님도 보고 대통령님이 다녀간 맛집도 보게 되어 더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작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원조 하얀짜장면집도 김대중대통령이 다녀간 가게라는건 몰랐는데요. 계산하려고 보니까 김대중대통령이 방문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또한 언양진미불고기는 60년이라는 긴 전통을 가진 가게인데요. 거의 대한민국 정부수립보다 조금은 늦지만 긴 역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도 느끼지만 한 회사를 오래다니는게 쉬운것 같지 않습니다. 과거의 아버지 세대분들 보면 정말 30-40년 다녔지만 요즘 동료나 신입사원들 보면 1년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거같은데요. 이는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그런것 같습니다. 왜 오래다니지는 못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전쟁으로 힘들어서 어쩌수없이 그렇게 다녔다는 이유와 이제는 먹고 살기 쉬워져서 굳이 고생안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라고 할까요. 아무튼 60년동안 서울도 아닌 울산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하는것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