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과 사상역에 위치한 막걸리 한잔만 판매되는 국밥 명가와 막국수로 유명한 부전돼지국밥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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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벌써 12월의 셋째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202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올해 상반기 여행의 마무리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저는 3일차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둘러보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이동하여 서울로 복귀하려고 하는데요. 대략 김해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는 6-7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였습니다. 김해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까지 이동을 해야하는데요. 사상역 오기전에는 남포동 감천문화마을에서 가는 여정이라 그런지 대략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남포동에서 사상까지 직선으로 갈 수 있다면 좋지만 아직 부산에서는 직선으로 갈 수 있는 코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부산 지하철을 탈 경우 남포동에서 사상까지는 거의 지도상으로 한바퀴 돌아야 하는 코스인데요. 마치 수도권에서 수인분당선과 소사대곡선이 생기기전에는 안산에서 부평과 인천으로 가기 위해서 구로로 가서 한참 가야하는 그런 노선이었습니다.
▲ 부산 감천마을 달동네 카페 프롬초이 후기 ▲
유튜브를 보면 남포동에서 부산 사상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지하철도 생긴다고 하는데 사실 언제 생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늦은 비행기를 예약해서 그런지 3일차 마지막 부산 일정속에서도 초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초여름 6월달이어서 6시가 넘어도 어두워지지 않았는데요. 남포동에서 부전역까지 오니가 대략 6시가 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비행기 시간을 생각하면 사상역에서 내리지 않고 김해공항으로 바로 갔어야 하는데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상역에서 내려서 오늘 소개해드릴 부전돼지국밥에 온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부전돼지국밥에서는 유일하게 막걸리 한잔만을 판매한는 30년전통의 국밥집입니다. 부산에 오면 국밥을 자주 먹는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먹는 국밥보다 부산에서는 오래된 전통 국밥들이 많습니다. 아마 625전쟁과 함께 임시수도라는 면에서 국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국민들의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더 부산에 오래된 국밥 맛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7시 넘는 시간으로 당시 공항까지 가서 탑승 수속 마치려면 부전돼지국밥에 간 것이 약간 빠듯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왕 가는 것 배 든든하게 하고 비행기 타고 집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부전 돼지국밥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부전 돼지국밥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부전 돼지국밥은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또한 건너편에는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데요. 부산에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사상역)과 동부시외고속버스터미널(노포동역)이 있습니다. 두 터미널의 차이는 사상 시외버스터미널은 경상도 및 전라도 위주로 가는 버스 노선이 많다는 점입니다.
▲ 부전 돼지국밥 위치 ▲
동부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과 강원도, 경상도, 수도권으로 향하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라는 점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보면 통영 포스팅이 많은데요. 통영 슬로비게스하우스 포스팅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통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뚜벅이들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섬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인근에 부산이라는 대도시가 있습니다. 또한 부산 김해공항과도 가까우며 전국 각지에서 시외고속버스노선이 많아서 여행 시 정말 편리한 점이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마 여행다니는 저로써는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서도 통영을 자주 갔답니다. 사상역을 갈때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부전돼지국밥에서 버스 타기까지 남는 시간동안 국밥 한그릇 먹고 출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산 부전 돼지국밥집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걱정도 했습니다. 점심에 남포동 황남밀면에서 밀면이 덜 소화가 되기도 하고 비행기 탑승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먹지말고 바로 공항으로도 갈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부산이라는 동네가 크기 때문에 부전 돼지국밥을 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올해만 보더라도 사상역에 위치한 부전돼지국밥은 한번정도로 왔는데요. 아무리 부산 여행을 자주 하더라도 사상역에 오는것은 드뭅니다. 과거 코로나 펜데믹 시절에는 기차보다 비행기가 저렴했던 시절로 비행기 때문에 사상역을 더 자주 왔는데요. 비행기로 부산을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서 통영을 가려고 왔던 것 같습니다. 그 점을 제외하면 사상역에 올일은 거의 없습니다. 부산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명소는 사상역보다는 부산역이나 노포동 터미널이 더 가깝기 때문이죠. 사상역을 오는 것은 아마 경상도나 전라도 일대에서 시외버스 타고 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19시 넘어서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기차에 비하면 비행기는 탑승 수속이 좀 더 까다로운데요. 소지품 검사부터 해서 탑승 1시간 전에는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기차로 3시간 걸린다면 비행기로는 1시간 소요될만큼 가까운데요. 사실 1시간 걸린다하더라도 부산 시내에서 부산 김해공항까지 가는 시간 다 합친다면 기차나 별 다를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늦은 비행기로 밥을안먹는 것보다는 자주 오지 못하는 부전 돼지국밥에서 먹고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따로국밥과 섞어국밥이 있는데요. 둘 차이는 공기밥이 국밥에 같이 섞여서 나오냐 아니면 공기밥 별도로 나오는지 차이입니다. 양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개인 취향 같습니다. 또한 부전 돼지국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막걸리 한잔만 따로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한잔에 1500원으로 저렴한데요. 막걸리 한병을 다 마시기에는 너무 많고 취하지만 가끔은 딱 한잔만 먹고싶을 때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멀리 있는 부전돼지국밥이더라도 가끔 찾아오게 하고 찾아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해운대 59년 전통 원조할매국밥 후기 ▲
지난 2023년 12월 겨울여행으로 부산 해운대를 찾아왔는데요. 부산 해운대 할매국밥도 5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부전 돼지국밥집도 제가 태어나기전 1년전인 1988년부터 지금까지 30년전통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부전돼지국밥집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 부산 부전돼지국밥집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 214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 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 위 주소로 입력 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반 상가로 주차는 도로변이나 인근 쇼핑공간이나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 대중교통
- 부산지하철2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6번 출구에서 49m에 위치해있습니다.
- 부산사상터미널 바로 뒤 건너편에 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는 정말 훌륭한 장소에 위치해있습니다.
- 영업시간
- 연정무휴입니다.
- 매일 9시부터 24시입니다.
- 당시 방문시에는 별도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었습니다.
- 메뉴
- 식사류
- 대부분 식사류는 9000원부터 12000원대로 다양한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고물가 시대에 있어서 10000원 이하에 국밥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식당입니다.
- 시장질서에 따라 물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식사류는 따로 국밥과 섞어 국밥이 있습니다. 돼지국밥, 내장국밥, 순대국밥, 모듬국밥, 얼큰이국밥이 있습니다.
- 수육백반정식은 12000원입니다.
- 밥과 함께 하면 맛있는 음식
- 수제고기만두로 가격은 소는 5,000원, 대는 7,000원으로 저렴합니다.
- 수제순대도 바로 위 메뉴와 가격 비슷합니다.
- 맛보기수육이라고 12,000원에 판매됩니다.
-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습니다.
- 부전 돼지국밥은 새벽 0시부터 24시까지로 밤늦게까지 술마시며 안주 먹을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 주류
- 보통 국밥집은 주류는 필수입니다.
- 부전돼지국밥은 막걸리 한잔과 정종 한잔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 술도 적당히 조금만 먹으면 약주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볍게 한잔 먹고 싶을 대 추천 드리는 맛집입니다.
- 세트메뉴
- 2인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 부전돼지국밥집은 막국수로도 유명한데요
- 2인 세트메뉴는 총 3세트가 있습니다.
- 세트A의 경우 막국수(2종)과 맛보기 수육
- 세트B의 경우 막국수(1종)과 국밥(1종), 맛보기수육
- 세트C의 경우 국밥(2종)과 맛보기 수육
- 부전 막국수
- 직접 "생" 반죽한 숙성냉면
- 메밀과 전분등의 황금비율로 매일 아침 전문조리사가 직접 반죽하여 48시간 숙성시켜 초고온으로 삶아 급속 냉각기에 면을 싯어 면발이 쫄깃하고 육수는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풍미가 뛰어나다고 해요.
- 마늘 다대기는 국산만을 사용하여 깊은맛이 더한다고 해요.
- 식사류
- 배달도 가능합니다.
- 기본적으로 음식 주문하면 반찬이 대접되지만 추가 반찬은 필요한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셀프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 반찬과 국수는 셀프
- 사골 육수는 서비스라고 해준다고 합니다.
- 문의사항은 051-311-9898로 문의바랍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따로 돼지국밥과 막걸리 한잔이 나왔습니다. 막걸리는 딱 한잔으로 막걸리 전용 사발에 작은 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작은 양이긴한데 국밥과 함께 먹다보니 적은것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소량이다보니 다소 얼큰한 돼지국밥과 함께 먹으니 취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술은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않고 딱 적당히 조금만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반찬으로는 깎두기와 겉절이, 고추, 양파, 마늘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밥이 좋은 점이 국밥 안에도 영양분 가득한 재료들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국밥집에서 나오는 반찬만 보더라도 몸에 좋은 마늘과 양파, 고추 이기 때문에 누가봐도 몸에 해롭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국밥이 배고플 때도 먹을 수 있지만 술먹고 해장할때나 술 안주로도 최적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국밥 안에는 이미 다대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부전돼지국밥이 아니더라도 혹시 모르니 수저로 국밥을 한번 저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눈에 안보인다고 다대기 달라고 해서 더 많이 넣을 수 있고 다대기 있는 줄 모르고 제대로 섞지 못하고 먹는 경우도 간혹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어울리는 것이 있습니다. 밥은 밥그릇에 담아서 먹습니다. 술을 먹을때도 소주는 작은 소주잔에, 맥주는 맥주잔, 막걸리 역시 전용사발이 있어서 사발에 부어서 먹는 것이 가장 술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막걸리 자체가 달달하기 때문에 만약 소주잔에 먹는다면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어울리는 그릇이 있다는 말이 이런 부분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밥에는 정말 좋은 재료들이 들어갑니다. 국밥 안에 들어 있는 국물에도 정말 돼지고기와 다양한 양념들이 섞여서 만들어지는데요. 기본적으로 국물에 데여져서 나오지만 그 위에 부추까지 얹여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야채와 채소 고기까지 몸에 좋은 재료는 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채소만 먹으면 힘이 안나지만 고기도 가끔은 먹어주어야 한다는 말처럼 국밥안에는 고기와 야채까지 몸에 좋은 것은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부전돼지국밥은 국밥 뿐만 아니라 막국수까지 판매되는데요 막국수에는 메밀도 들어가기 때문에 국밥만큼 몸에 좋다고 해요.
국밥과 메밀 효과 효능 정리
- 국밥
- 전통의 비법대로 고아낸 보약과 같은 진국
- 만성피로, 전신권태는 비타민B1의 부족 때문이라고 해요.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다고 해요.
- 부전돼지국밥에는 비타민 B1과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요,
- 돼지고기는 예로부터 뇌의 활동을 도우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동맥경화,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해요.
- 메밀
- 혈액순화 당뇨, 고혈압 예방에 탁원환 효능과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메밀이라고 해요.
- 메밀에는 비타민이 쌀의 3배
- 칼슘은 우유보다 2배가 많고 단백질은 3배
- 철분은 15배나 많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 루틴성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당뇨,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고 잇몸염증 치료에도 탁월하다고 해요.
- 특히 코린성분은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난 2023년 12월이니까 약 1년전 부산 해운대 59년전통 할매국밥집에서도 그랬지만 대부분 국밥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금방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전돼지국밥도 주문한지 1분 좀 넘어 5분채안되는시간에 바로 나왔구요. 제가 주문한지가 당시 휴대폰 앨범 보니까 17시 45분정도이고 계산하는 시간 역시 18시 2분으로 정말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고 다 먹은 시간도 10분 좀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있다보니 정말 빠르게 막걸리와 따로 돼지국밥을 먹었던 것같습니다. 따로 돼지국밥은 당시 가격 9,000원으로 요즘 기본적으로 만원한다는 음식점에 비하면 만원이 되지 않는 가성비 가격이구요. 막걸리 한잔 저렴한 가격인 1500원으로 다해서 10,500원으로 1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남포동에서 부전돼지국밥을 가기 위해서 사상역에서 내린시간이 6시가 좀 돼지 않은 5시 30분이 지난 시간이라 한참 저녁시간이라 혹시 줄서서 먹는건 아닌가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6시가 넘지 않아서 인지 가게는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부전돼지국밥 보더라도 점심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을 거 것 같습니다. 올해 2024년 5월에 목포 당일치기 여행갔다가 광주송정에 있는 영명국밥집 갔었는데요 당시 7시가 되지 않은시간이라 그런지 광주송정일대에 있는 직장인분들이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의 술한잔하거나 회식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식사시간은 피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줄서있는 사람들 위해서라도 오래동안 앉아있는것은 별로이니깐요. 아무튼 부적돼지국밥에서 빠르게 막걸리와 따로 돼지국밥을 먹고 계산했습니다. 후식으로는 파인쥬스와 매실차 그리고 옆에는 커피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 파인쥬스로 후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부전돼지국밥과 함께 한가지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사상역과 사상터미널 뒤에 투썸플레이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벅도 분위기 좋지만 투썸플레이스도 나름 분위기 좋은데요. 사상역 뒤편이면서 제가 맛있게 먹었던 부전돼지국밥 건너편에는 투썸플레이스 카페가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대부분 분위기는 다 그렇지만 사상역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내일로때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는 카페인데요. 안에 화장실도 있고 넓은 매장을 자랑합니다.
▲ 투썸플레이스 사상역점 ▲
▲ 동해 어달해변점 뷰가 좋은 투썸플레이스 후기 ▲
투썸플레이스가 나와서 올해 2월에 묵호여행을 가서 어달해변에 조용한 투썸플레이스를 발견했었습니다. 바로 길건너 바다가 잇어서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옥상과 뷰를 자랑하고 있어서 정말 멋졌는데요. 투썸플레이스 사상점은 사실 멋진 뷰는 없더라도 투섬플레이스 카페의 조명만 보더라도 투섬은 참 이쁜카페같습니다.
부산 사상역에서는 김해경천절을 이용한다면 김해공항까지는 10분에서 20분으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경전철이 배차가 그렇게 긴편도 아니라서 경전철이 고장나거나 그런일 아니라면 늦을 일은 없는데요. 특히 경전철은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요즘처럼 지하철 승무원 파업도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항이라는 특성상 테러도 관련이 있고 여러 안전 보안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차보다는 최소 1시간은 일찍가서 수하물도 맡기도 탑승 수속을 마치는게 탑승객에게도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급하게 부전 돼지국밥에서 먹긴 했는데요. 후식으로 파인쥬스를 마시며 가게 앞에서 잠시 숨을 쉬며 쉬다가 사상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상역 일대는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느 상가는 아니더라도 제법 먹거리가 있는 상권이긴 합니단. 그리고 건너편에는 부산 사상 서부 시외버스터미널의 모습도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은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동쪽에 있는 해운대와 광안리, 남쪽에 남포동과 송도가 아직까지는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으 것 같습니다. 사상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쪽은 김해경전철과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잇어서 외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10년전 내일로 여행때도 마찬가지이고 최근에도 그랬지만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은 부산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합천, 통영, 마산, 거제, 밀양 등 시외버스 노선이 많으며 이동이 참 편리합니다.
사상역은 김해경전철과 부산지하철2호선의 환승역이기도 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은 지하라면 경전철은 지상으로 사진에 보이는 높으 다리 위로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상역은 일반 열차를 탈 수 있기 도 하는데요. 사상역을 통해 마산과 광주, 목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노선이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낙동강 지하 하저터널 붕괴로 지금 계속해서 마산선 구간이 개통이 지연 되고 있습니다. 철도 노선 개통이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개통하기로 한 날짜보다 미뤄지는 일들이 많은데요. 현재는 부산 부전에서 광주와 목포, 마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상역을 통한 복선전철화과 될 경우 목포와 광주에서 사상역을 지나 부전역가지 3시간대로 고속열차로 이동 할 수 있다고 해요. 아무튼 김해경전철 사상역 다리를 지나가며 저는 경전철을 타러 이동합니다.
▲ 부전돼지국밥 따로 돼지국밥 영상 ▲
이상으로 부산 사상역과 사상터미널에서 30년 넘게 돼지국밥을 운영해온 부전 돼지국밥에서 막걸리 한잔과 함께 부산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후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뤘던 것은 부산에서는 수도권과 다른지역보다 국밥이라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부산여행은 대한민국 정부수립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북간 이념전쟁으로 수도를 부산으로 옮겨온 부산에서의 대한민국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전쟁이 진행되는 3년동안 부산을 임시 수도로 한 대한민국에서는 남포동 일대에서 밀면이라는 피난음식을 볼 수 있고 판잣집이라는 거주 시설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이었습니다. 국밥은 625전쟁이전 고려와 조서시대는 물론 삼국시대부터 존재 했던 음식인데요. 이 국밥에는 정말 사람 몸에 좋은 영양분은 다 들었다고 봐요. 보통은 밥과 반찬을 따로 따로 두어서 먹는다면 국밥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반찬은 많이 없더라도 국밥 한그릇만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는데요. 특히 부산에 30년전 전통과 그 이상 전통 국밥이 있는 것은 625전쟁과 함께 임시수도로써 당시 힘든 시기를 보냈기 때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부산에 온다면 여행 기간 중 한번만이라도 국밥으로 따뜻하게 배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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