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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 종로 인사동 쌈지길 거리 걷기 여행

by 개발자김탁구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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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사와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성장의 도시 서울 종로! 인사동 쌈지길 거리 걷기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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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신세계백화점에 갈일이 있어서 생애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가봐야겠다 싶어서 신세계백화점에 가서 쌤쏘나이트 백팩 가방을 주문했습니다. 쌤쏘나이트를 가기 전에도 혼자서 종로에는 자주 갔었습니다. 단순히 종로를 걷고 싶어서, 지인을 만나기 위해서, 학업을 위해서 자주 찾은 곳이 바로 종로입니다. 그리고 종로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깊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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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 쇼핑 공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

 

바로 조선시대의 수도가 있던 곳이 종로입니다. 동대문,남대문, 서대문, 북대문이라는 한양도성안에는 지금의 종로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북대문은 정말 있던 성문인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서대문,남대문, 동대문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서울 시내를 다녀봤다면 많이 들어봤지요. 조선시대부터 한양도성의 중요한 역할을 해오던 종로이기 때문에 조선의 역사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로는 어떠한 도시인가?

  1. 청계천이 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서 혼자, 지인, 연인, 가족들고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2.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종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종각역 인근에요
  3. 개인적으로 배움의 거리라고도 부를 수도 있는데요. 종로에도 젊은이들을 위한 학원들이 많아요.
  4. 직장인들의 출퇴근 풍경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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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서울 종로는 조선의 역사부터 일제강점기 역사까지 볼 수 있는데요.  일제강점기의 역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서울 종로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더욱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몇십년만해도 우리나라는 전쟁과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어수선했고 경제성장도 지금처럼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때는 일제의 잔재라고 할 수 있는 일제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을 통해서 김영상정부에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면서 이제 서울 종로에는 일제강점기 건물들은 대부분 박물관의 용도나 그 역할이 많이 줄었들었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도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해이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건물안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는 3.1 독립운동기념터라는 현장을 알리는 기념비도 있었습니다. 3.1 독립만세 시위대가 일제 헌병경찰과 격돌하여 200여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합니다. 서울 여행을 온다면 조선의 역사와 일제의 침탈로부터 아픈 역사들을 살펴보는 것도 공부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은 높은 고층건물들과 함께 중간중간에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 한국전력 건물 역시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928년 12월 30일에 국내 최초의 근대적 오피스 근대건축물로 경성전기 주식회사 사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002년 2월 28일에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 제1호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일제가 우리나라에 해왔던 것을 보면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모든것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역사가 오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가까이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에서 종각역방향으로 신호를 건너 지나오다보면 또 하나의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근대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 종로는 해방과 625전쟁이후에 우리나라의 중요한 업무시설을 보던 대도시였습니다. 일제의 역사는 용서할 수 없지만 해방과 전쟁을 통해  어려웠던 시절 일제강점기 건물을 통해 성장했던 것은 고맙진 않더라도 부정할 수 없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일제 청산을 한다고 모든 건물을 철거했다면 어땠을까도 생각이 드네요.

 

 

 오후 반차를 내고 서울 명동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화폐박물관을 구경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쌤쏘나이트 레드 백팩 가방을 구매하고 종로에 있는 청계천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천천히 지면서 일몰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직 퇴근시간 직전이라 그런지 해가 천천히 지고 있는 청계천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이 되면 청계천과 종로거리는 퇴근길 인파로 붐비게 됩니다. 종로는 업무와 학업 그리고 즐기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상 복잡한 도시였습니다.

 

 

청계천에는 광통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광통교에는 조선시대에 전해지고 있는 잔인한 일이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의 아버지가 누군지 아시죠? 바로 태종이방원입니다. 그리고 태종이방원의 어머니는 두분으로 친모와 계모가 있었습니다. 조선의 창업군주 태조 이성계는 본처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나서는 조선의 최초의 왕비 신덕왕후에게 많이 의지했었습니다. 이방원의 계모이자 조선의 국모 신덕왕후는 초반에는 이방원과 친했습니다.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으로 이성계 가족들은 피난을 가게 되었는데요. 이 때 이방원이 자신의 가족들을 구하다가 부상당할뻔했는데 계모인 신덕왕후가 구해줬습니다. 이때까지만 이방원과 신덕왕후는 좋은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으로 정권을 차지하고 조선을 세웠을 때 신덕왕후는 달라졌습니다. 피는 못 속인다고 할까요? 세자책봉을 하는 과정에서 이성계의 첫번째 왕후인 신덕왕후의 자식들을 내팽겨치고  자신의 자녀들 중에 의안군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합니다. 이방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이 세자가 되도록 지지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신덕왕후에에게 큰 배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방원과 신덕왕후는 각별했던 모자관계에서 원한관계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신덕왕후는 죽었습니다. 1차 왕자의 난으로 이성계는 권력에서 물러나고 신덕왕후와 정도전에 의해 세자가 된 의안군 이방석은 이방원에 의해 살해되고 맙니다. 태조이성계는 자신이 아끼는 신덕왕후의 묘를 도성과 가까운데 이장을 했는데요. 이방원이 세자가 되면서 신덕왕후의 묘는 사라지고 무덤속에 있던 비석들을 청계천 광통교에 박아놓았다는 잔인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서울 종로에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 이야기가 담긴 곳입니다. 실제로 종로를 걷다보면 조선시대에 유명했던 분들의 집터부터 시작해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계천에서 조금 올라오면 종각역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각역에는 유명한 타종이 있습니다. 바로 보신각이라는 타종인데요. 매년 1월 1일에 되는 시점에 서울시에서는 타종행사를 하는데 이곳 보신각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신각 터

  1. 지정번호: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0호
  2. 시대: 1396년 (조선 태조 5년)
  3.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종로 54 (관철동, 보신각)
  4. 보신각은 조선시대 도성의 문을 열고 닫는 시간과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종을 쳐서 알렸던 장소이다.
  5. 1396년 처음 설치한 종루는 옛 서울의 중심부인 지금의 인사동 위치에 있었으나 태종 때 현 위치로 옮겼다.
  6. 도성 문을 열 때 치는 종을 파루, 문을 닫을 때 치는 종을 인정이라고 하였는데 파루는 불교의 33천에 따라 33년, 인정은 별자리의 28수에 따라 28번을 쳤다. 
  7. 세종 때에 정면 5칸, 측면 4칸의 초대형 누각으로 지었으나 전란과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파괴와 재건을 거듭하면서 규모가 작아져 조선 후기에는 단층 전각이 되었다.
  8. 이 건물은 종고루, 종각, 인경전 등으로 불리었는데, 1895년 고종이 보신각으로 명명하였다.
  9. 1978년 세종 때의 규모에 맞춰 새 건물을 지었으며, 현재 걸려 있는 종은 1985년에 제작한 보신각 새 종이고 옛 보신각 동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고 한다.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1. 서울특별시 시도등록문화재
  2.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은 수도권 전철의 높이와 깊이의 기주이 되는 원점이라고 합니다.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와 터널의 높이, 역으로 쓰는 건물의 높이를 가늠하였다고 합니다.
  3. 서울지하철의 계획의 첫 작업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기준이 될 수준점을 설정하는 것이었는데요.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서울 시 지하철 공사를 위한 모든 측량 작업을 수행햇다고 합니다.
  4. 보신각 울타리 안에 가로세로 25cm, 높이 20cm의 화강암 수준점이 설치되어이 있으며 수준점의 중앙에는 지름 7cm,  길이 12cm의 놋쇠목이 박혀있는데 수도권의 고속전철 수준점, 1970년 10월 30일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1970년 10월 30일에 수준점을 설치한 후 양택식 시장이 첫 측량에 나섰고 측량작업은 그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5. 이후 도로가 확장되면서 보신각이 현 위치로 이전되었고 그에 따라 수준점도 이전되어 기준점의 역할을 상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준점은 여전히 보신각 구역 내에 있어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하철 제1호선 사업의 시발점이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신각을 보고 종각역 길건너서 지도를 보면서 인사동 쌈지길에 오게 되었습니다. 인사동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담겨있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서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 인사동 쌈지길 위치 ▲

 

 

인사동 쌈지길 정보 알려드려요.

  1. 인사동 쌈지길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4 쌈지길에 위치해있습니다.
  2.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와 송현동 및 안국동 사이를 잇는 길이라고 해요. 길의 이름은 이 도로가 지나가는 인사동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3.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거리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에게는 필수 코스라고 해요. 국내에서는 데이트 코스 및 관광코스로도 알려져있습니다.
  4. 인사동 쌈지길 찾아 가는방법
    • 서울은 우리나라의 지역중 가장 교통이 잘된 도시이니다.
    • 특히 인사동은 말할 필요도 없을정도 잘되어있습니다.
    • 대전,대구,부산, 광주, 목포, 전주에서 오는 경우에는 용산역 및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강원도 춘천이나 양평, 원주에서  청량리방향으로 오신다면 청량리에서 똑같이 서울지하철 1호선 타고 종각역에서 내리며 됩니다.
    • 최근에는 중앙선과 강릉선 노선들이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오기 때문에 여행 코스에 따라 서울역까지 오셔서 서울지하철 타고 종각으로 가셔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지도나 카카오 지도를 보면 3-1번이 더 가까울 수 있으나 코스는 인사동을 어떻게  돌아보느냐에 따라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쌈지길 소개 
    • 우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예가 현대적인 감강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작가의 아트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예, 디자인 전문 쇼핑몰
    • 쌈지길에는 도자, 섬유, 금속, 목공예 등의 공예숍과 젊은 작가 디자이너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숍, 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점과 찻집이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가운데 마당과 쌈지길 곳곳에서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진행되며 B1 체험공방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이와 어른, 연인과 친구 모두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인사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쌈지길은 인사동의 명소로서 다채로운 한국의 멋과 문화를 새롭게 전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 쌈지길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집니다.본관은 지하 1층과 2층부터 시작해서 지상 4층까지 있습니다. 
  6. 개인적인 생각 
    • 인사동이 전통 문화로 알려졌으나 서울 인사동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에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입점해 있다보니 약간은 전통문화를 즐기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사동에 오면 쌈지길은 꼭 와봐야할 만큼 건물도 전통문화와는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종각역에서 나와 쌈지길을 찾지않더라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 인사동 거리를 계속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인사동 주변에는 북촌 한옥마을과 삼천동 카페마을까지 즐길 요소가 많습니다.  조선의 궁궐로 유명한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종묘까지  있어서 서울 방문하면 하루에 다 보기 힘들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인사동 거리는 다소 낡아보이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 위치한 명동거리는 높은건물이 있었다면 종로 인사동 거리는 낡아보이는 건물과 함께 한국의 전통 문화를 즐길수 있는 공예품과 전퉁문화가 여기저기 발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인사동 거리 영상으로 살펴보기 ▲

 

 

인사동 쌈지길에서 얼마 가지 않으면 마루 아트센터라는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방문했을 때는 2024년 4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제1회 그린캔버스 그룹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인사동은 정말 다양한 문화공연과 한국의 전통문화까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외국인이라면 꼭 가보므로서 한국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이면서 국내 내국인들에게는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인사동 거리는 대체적으로 명동거리와는 다르게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낡은 건물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종각 근처에 가게되면 높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오래된 건물도 보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거리 한가운데 높은 건물이 들어오려는 모습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복잡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도 느낄 수 있지만 높은 건물을 통해 돈 없는 일반 서민들은 살기 힘든 도시라는 삭막함도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인사동 거리를 구경하고 종각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종각역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고 있는데요. 종로에는 역사와 상징의 의미가 담기 장소들이 많았습니다.

 

우미관 터 

  1. 우미관은 우리 나라에 영화문화가 들어온 초창기인 1912년에 개관되어 단성사 조선극장과 더불어 사랑받던 영화관이다.
  2. 2층 벽돌 건물로 수용 인원 1000명 정도의 큰 극장이었다.
  3. 1910년대에 가장 활발하였으며 1920년대와 1930년대 이후에는 대체로 오락물을 상영하였다.
  4. 이 극장은 광복 이후에도 이곳에 존송하였다.
  5. 한국전쟁 때 소실된 후 1959년 옛 화신백화점 뒤로 이전하였다.

 

 

이상으로 조선의 역사와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룬 인사동 걷기 여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서울 종로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수도였던 한양의 궁궐이 있던 도시였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룬 뒤에도 인사동과 일부 공간은 아직도 한국의 전통거리가 존재했습니다. 비록 프랜차이즈가 입점하면서 전통거리의 의미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앞으로 한국의 전통공예와 음식에 관하여 우리 후손들이 잘 지켜낼지도 걱정도 들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계속해서 도시의 발전과 지하철등으로 생겨나는데 그런 발전속에서 우리의 전통이 잘 지켜질지 궁금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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