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픔과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종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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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지난 번 후기에서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방문해서 쌤소나이트 남성 백팩을 구매했습니다. 신세계본점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은 서울종로와 명동거리에 위치해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프고 슬픈 역사가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의 멸망과 함께 30년 넘게 일본으로부터 침략과 식민지속에서 일제강점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
서울 종로에는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들의 잔재가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과 오늘 소개해드릴 화폐박물관이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었습니다. 현재 화폐박물관은 원래 대한민국 정부 이전 이후부터 한국은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한국은행은 지금은 화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화폐박물관은 일제강점기보다 더 이전에 고려와 조선시대부터 현재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화폐의 변천사와 대한민국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화폐역사와 우리와 동족이었던 북한 화폐의 역사까지 보여주고 습니다.
구 한국은행 건물은 현재 화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 건너편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위치해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뒤편으로 신건물이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건물도 현재 영업은 하고 있는 것으로는 보입니다. 그래도 일제로부터 해방한지 오래되는점과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서 옛 일제강점기 건물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명동거리나 종로에서도 일제강점기 건물들을 볼 수는 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 혹은 개조해서 사용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을 생각하면 모두 없애는것도 맞지만 일제의 건물을 통해 현재 우리들과 후손들이 과거의 아픔과 슬픔을 토대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날 회사에서 오후 반차를 내고 오게 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받아서 사용을 해야 했는데요. 제가 사는곳은 신세계백화점이 없었고 주말에는 사람도 많고 서울까지 오기에 멀다고 느껴져서 평일 오후 반차를 통해 왔습니다. 명동거리를 돌아보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 구 한국은행 건물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옛 한국은행 건물은 현재 화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 뒤로는 지금의 한국은행 건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위치 ▲
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대하여 알려드려요.
- 지정번호 사적 제 280호
- 시대 1912년
-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가 110번지에 위치해있습니다.
- 일제강점기부터 1987년 이전까지는 화폐박물관이 한국은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87년에는 화폐박물관 뒤편에 한국은행 신관을 세웠습니다.
- 역사
- 일본인 건축가 다쓰노 경코가 설계한 조선은행 본점 건물은 1911년 8월에 설립하였습니다.
- 1907년에 착공하여 191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 1950년 6월 대한민국 중앙은행으로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본점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건물 1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조적의 혼합구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 건물의 외벽에는 화강석을 다듬어 붙였고 지붕에는 철골조의 동판을 씌웠다고 합니다. 건물은 좌우대칭을 이루는 H자형 평면으로 만들어졌다.
- 양쪽 모서리는 원형의 돔을 얹어 프랑스 성관공의 르네상스식의 외관을 보여준다고 해요
- 625 전쟁 때 내부가 불타버린 것을 1958년에 복구하였다.
- 1987년에 한국은행 신관을 세우면서 현재의 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2001년 내부를 개조하여 현재 화폐금융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관람안내
-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이며, 10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정기휴관일 외에는 12월 29일부터 다음해 1월 2일, 설날 및 추석 연휴, 선거일, 근로자의 날에는 휴무라고 합니다.
-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 휠체어도 이용 가능하다고 해요. 관련 문의는 02-759-4881, 4882로 문의바랍니다.
- 체험단체 사전예약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직접 해설하려는 단체는 사전예약한 시간에만 진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드디어 화폐 박물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화폐 박물관의 출입문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 성문보다는 비교는 되지 않지만 출입문 부터 서양근대 문화 형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폐박물관처럼 일제강점기 시절에 지어진 건축양식은 서울시내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청, 옛 한국전력 건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종로에는 이와 같은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 아니더라도 지방 도시에 가도 일제 강점기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군산과 목포, 대구, 포항, 부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꼭 보고싶다면 일제강점기 30년동안 서울 광화문을 가로 막은 조선총독부를 보고 싶습니다. 조선총독부 건물은 제가 어렸을 때 김영삼 정부의 역사 바로세기를 통해서 이미 철거가 되었습니다. 아픈 과거를 청산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놀러와서 일제강점기 건물을 보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은 보기가 안좋죠. 하지만 과거의 아픈 상처를 통해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역사적 교육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하에 남겨놓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지역의 경우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아픈 과거이지만요.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변하면서 고종이 서양문화를 보고 덕수궁내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물론 고종은 덕수궁 내에 세워진 서양근대양식에서 고종은 얼마 살지 못하다가 일제의 계략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지금은 덕수궁 대한제국역사관과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예약을 통해서 관람 할 수 있으니 한번쯤 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입문을 통해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화폐박물관으로 개조하였기 때문에 약간은 일제강점기 건물이라는 것을 느껴지지 않는데요. 천장에 있는 전등과 건물 내부의 벽들은 근대 르네상스 건물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각시탈에서 조선총독부라면서 내부를 보여주었는데요. 물론 드라마는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진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처음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드라마에서 보던 일제강점기 건물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층 출입문을 통해 들어오면 좌측에 한국은행 화페박물관 프론트가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 구조나 위치 등을 알고 싶다면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람순서는 화폐박물관 입장하면서 좌측부터 시작하는게 일반적입니다. 1층을 먼저 볼수도 있구요. 2,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먼저 보고 1층 내려오면서 관람을 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박물관과 전시회를 가면 앱을 다운 받아서 전시회에 대한 정보 확인 안내 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3월달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에서도 입구에 전시회 어플리케이션 안내 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 코엑스 KIMES 전시회 안내 애플리케이션 소개 ▲
과거 5년 10년전만 하더라도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앱 이름을 검색해서 다운받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앱을 검색하지 않더라도 QR코드를 찍으면 다운받을 수 있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이 됩니다. IT가 발전하면서 이제는 직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서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왔습니다. 그리고 정보에 접근 하기 위해서 점점 더 편해지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전시회 정보 요약
- 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 그런데 3층보다는 2층까지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층과 2층 계단 사이에 중간층이라고 봐야할까요? 1층과 2층 계단 사이에 중간층이 있고 그곳에 옛 총재실과 금융통화위원회의실이 있습니다.
- 위치
- 1층
- 상평통보갤러리 (옛 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화폐에 대한 전시입니다.)
- 물품보관함
- 카페 (현재는 운영되지 않아요)
- 화장실
- 중 2층 _ 한국은행 기념홀
- 옛 총재실
-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 화폐박물관 건축실
- 2층
- 모형금고
- 세계의화폐실
- 기획전시실
- 한은갤러리
- 1층
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는 물품보관함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동전이나 비용은 따로 들지 않습니다. 물건을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잠기게 됩니다.과거의 물품보관함은 동전을 넣으면 열쇠를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열쇠에는 번호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보관함에 넣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리지 않은한 다시 사물함에서 물건을 가져가는데요. 물품보관함의 경우 비용도 들지 않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니까 자칫 자신이 어느 사물함에 넣었는지 까먹을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밀번호 입력 옆에는 사진을 찍어두면 편리하다는 말이 아마 그런 의미 일 수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과거와 같이 열쇠 방식보다는 이렇게 비밀번호를 통한 사물함으로 전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폐박물관 물품보관함 사용방법
- 물건 보관 시 물품을 넣고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닫혀요.
- 물건을 찾을 시에도 처음 입력했던 비밀번호 4자리 선택하면되요.
- 너무 편해서 물품보관함의 위치를 제대로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위치를 미리 찍어간다면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주말에는 혼잡해서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사물함 번호를 잊어버렸을 시 화폐박물관 영업 종료 17:00 이후에 문을 열수 있다고 합니다.
- 꼭 사진으로 찍어두시길 추천 합니다. 화폐박물관이 아니더라도 무인보관함을 찍어두면 좋을 거같아요.
1층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한국은행이 하는일과 조선의 화폐였던 상평통보 갤러리,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정부수립부터 지금까지의 화폐 변천사, 북한의 화폐 역사를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화폐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지루하게 글로 적어놓은 전시회인데요. 그런데 막상 보다보면 글을 읽어야 해서 지루할 수 있겠지만 화폐의 역사를 알아가는 부분에서 재미있고 유익했었습니다.
한국은행법에서 정한 한국은행이 하는 일
-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설립
- 화폐 발행
- 통화신용정책을 수립 집행
-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도모
- 은행의 은행과 정부의 은행 역할을 수행
- 지급결제제도를 운영 감시
- 외환정책을 수행하고 외환보유액을 관리
- 경제에 관해 조사 연구하고 통계를 작성한다.
한국은행 1950년 6월 12일 탄생
- 1950년 8월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는 물자부족과 남북분단 등으로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물가는 지나치게 오르고 금융 질서는 어지러워져 이를 바로 잡는 일이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 이에 따라 중앙은행을 설립하자는 논의가 사회 각계에서 활발이 일어났으며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에서 나온 블룸필드 박사가 한국은행법 초안을 마련하였다.
- 이를 토대로 1950년 5월 한국은행법이 제정되었으며, 한국은행은 통화금융정책, 은행감독 및 외국환관리에 관한 광범위한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으로서 1950년 6월 12일 업무를 개시하였다.
화폐를 발행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한국은행 전시회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깨끗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화폐와 위조지폐등으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돈 깨끗히 쓰기
- 돈을 소중하게 다루면 나라 경제에 도움이 되요
- 찢어지거나 더러워져서 폐기한 은행권은 매년 약 6억장
- 잠자고 있는 주화를 다시 쓰면 국민의 부담이 줄어 든다고 해요.
1층에는 다소 지루하지만 읽다보면 한국은행의 등장 배경부터 시작해서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화폐의 손상문제와 위조 지폐 문제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위조 변조 화폐 식별법
- 기술 발전과 화폐 위조
- 옷감, 곡식같은 생활용품이 화폐의 역할을 하였던 시기에는 화폐를 위조하거나 변조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 그러나 금, 은으로 만든 금속화폐가 등장하면서 위조행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 지폐가 발행되면서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 오늘날에는 스캐너, 컬러 프린터및 복사기 등으로 보급으로 위조화폐가 정교해지고 있다고 한다.
- 돈을 주고 받을 때 확인하는 습관
- 지페에는 여러가지 위조방지장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돈을 주고받을 때 위조 방지 장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위조화폐가 발붙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해요.
이러한 화폐의 위,변조 방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IT 기기 등장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는 화폐의 위조 변조가 더욱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계 각 나라들은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위조지폐 급증을 막기 위해 첨단 위조 방지장치를 개발하는데 노력했다고 합니다.
전세계가 화폐 위조 변조 방지를 위한 노력
- 1990년대전
- 많은 나라들이 은행권 용지 자체의 특성이나 특수한 인쇄방법을 이용하여 위조에 대응하였다. 그 예로 숨은그림, 블록인쇄, 미세문자, 인쇄방식 등을 들 수 있다.
- 1990년대 이후 200년대 초반
- 기존의 위조방지장치에다가 부분노출은선, 요판잠상, 시변각잉크 및 돌출은화 등의 위조장치를 보강하였다.
- 호주연방준비은행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폐의 소재를 면섬유에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머로 바꾸었다.
- 2006년 이후
- 디지털기기, 컬러프린터, 스캐너 등의 성능 향상으로 위조지폐가 늘어나자 위조방지장치를 강화한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띠형 호롤그램, 등을 새로이 적용하였으며, 현금 취급기기에서 위조지폐 적발이 용이하도록 기계감응장치를 개선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위조지폐의 큰 문제점은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위조된 화폐가 많이 돌아다니게 되면 화폐의 대한 국민의 믿음이 훼손되어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신용사회 질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화폐를 위조하면 처벌은 어떻게 되는가?
- 형법 제 207조에 따라 무기징역 또는 2년 이상의 징역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고 해요.
- 직접 화폐를 위조한 경우 뿐만 아니라 사용할 목적으로 위조화폐를 취득하거나 위조화폐라는 사실을 알고도 사용하는 행위도 모두 처벌 대상이라고 해요.
위조 화폐를 발견하면 신고방법
- 위조화폐를 사용한 사람의 인상과 옷차림, 차량번호 등을 확인
- 위조화폐는 지문이 지워지지 않도록 집게 또는 장갑 등을 이용하여 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 위조 화폐를 발견하면 즉시 한국은행 본부 및 지역본부나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112로 신고한다.
1층 전시관은 대부분 한국은행의 역사와 도입배경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조지폐의 문제점과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 전세계의 화폐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위조지폐의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만약 내가 받은 화폐가 위조지폐였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을 보고도 몰라서 계속 쓴다면 우리사회는 정말 큰 혼란과 경제적인 큰 충격에 빠지는데요. 다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르는사람 혹은 큰 금액의 화폐를 거래시에는 반드시 화폐에 대한 의심을 한번쯤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층에는 상평통보갤러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상평통보는 지금의 대한민국 화폐는 아니지만 조선시대에 사용하였던 화폐제도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학교다닐 때부터 역사라는 과목은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지만 하나씩 직접 살펴보고 알아간다면 과거 역사를 바탕으로 잘못된점은 고쳐나가 새로운 것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학교다닐 때 국사(역사)시간이 가장 지루했는데요. 책을 통해 접하는 것은 더욱 따분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드라마나 티비 예능을 통해 접할 수 있는데요. 드라마는 역사 왜곡이 심하기 때문에 보면서 스스로 공부하면 더욱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역사 드라마는 과도한 제작비로 인해 줄어는데요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래 세대와 현재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역사 드라마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층에서 상평통보 갤러리까지 모두 관람을 마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일제강점기의 건축양식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지금처럼 계단이 높지 않아서 일까요 그래서 오르는데 많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일제로 부터 해방한지 이제 100년이 되어가는데요. 시간이 흐른다면 건물의 노후화가 될텐데 정부에서는 당시 일제강점기 건물들을 활용하여 박물관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아픈 역사를 통해 세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층에는 체험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은행에 왔으니 뭔가 남기면 좋겠죠. 저는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어디 가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스탬프도 있었습니다.
화폐는 단순히 종이 조각으로 볼 수 있는데요. 화폐 한장에는 다양한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화폐의 크기와 모양은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화폐 속 인물과 동물 식물, 다양한 소재, 지폐 소재, 대형 화폐 등등 너무나도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기와 소재에 따라서는 비용의 차이도 있고 화폐속 등장하는 인물들으 국가의 유명한 인물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세계의 화폐실 테마전! 화폐로 그려낸 인물들 (The Faces of Currency)
- 화폐는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많이 쌓여 있는 최고의 역사적 상징물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화폐에 문화유산, 인물, 자연 등을 새겨 그들의 정체성은 물론 화폐의 가치와 권위를 높인다고 해요.
- 이번 테마전은 화폐로 그려낸 인물들을 소개하니다. 화폐 실물과 더불어 가상의 체험을 통해 화폐 속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그들의 삶과 업적으로 담아내고자 한 시대적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층에는 한은 갤러리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화폐와 관련된 갤러리인줄 알았는데요.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을 선정하고 그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았다고 해요.
2층에 모형금고라는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모형 금고이지만 모형금고에는 수많은 화폐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저것이 진짜 돈이었다면 다 가져가고싶었는데요. 가까이에서보면 전시를 위해 만든 돈이라는 것이 느껴지지만 사진이나 멀리서 보면 진짜 돈 같았습니다. 기술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끔 티비에서 보면 한국은행이 돈을 발행해서 옮기는 못브을 볼 수 있는데요. 화폐를 옮기는 기기(차량)이 두가지가 보입니다. 파란색으로 운반하는 차량은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화폐를 옮기는 기기 (Money-carrying Device)
- 현재 한국은행에서 사용하느 운반 기기
- 무거운 화폐 더미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만든 기기
- 화폐를 팔레뜨라는 플라스틱 판 위에 쌓아서 보관하다가 팔레트를 들어 올리면 보다 쉽게 운반 할 수 있다.
화폐를 운반하는 차 (Money Cart)
- 자루에 포장한 화폐를 옮기는데 이용하던 화폐 운반기기
- 1990년대 중반 전동기기(자동차지게차, 전동팔레트잭, 전동화폐운반차)가 나오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2층을 모두 관람하니까 한층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보엿습니다. 그리고 계단으로 조금 내려가니 처음 안내 정보에서 보았던 중 2층 한국은행 기념홀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기념홀에 대한 정보
- 옛 총재실,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화폐박물관 건축실이 있습니다.
- 한국은행 총재의 집무실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의 과거 모습이 복원 되어 있어 총재와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 일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요.
- 아울러 대한민국 금융의 심장부인 남대문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옛 한국은행 본점 건물을 중심으로 살펴 볼 수 있도록 재현한 역사의 공간이라고 해요
한국은행 행표에 대한 정보
- 1950년 서립 당시 1946년부터 사용해오던 조선은행의 행표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해요.
- 당시 행표의 바깥 테두리 원은 우주, 안쪽 원은 지구, 무궁화 바탕은 조선, 14개의 꽃맥은 해방 당시의 행정단위인 14개도, 중앙의 태극은 국립, 둥근 원안의 네모 모양은 엽전으로 발권은행을 각각 상징한다고 해요.
- 그러나 한은 설립 이후 변화된 시대상과 1998년 이후 두 차례의 한은법 개정 등을 통해 독립성이 크게 강화된 한은한국은행의 이미지를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해요.
- 2008년 3월부터 새 행표 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창립 60주년이 되는 2010년 시무식에서 새 행표를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 새 행표는 우리나라 중앙은행으로서 한국은행이 추구하고자 하는 핵심이미지인 신뢰성, 전문성, 독립성을 함축적으로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옛 총재실입니다. 총재실 출입문 들어서면 현재 총재 이전에 과거 역대 총재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발전으로 옛 총재실 정면에는 역대 총장님들을 손으로 클릭할 경우 AI로 역대 총재님을 만나 볼 수 도 있었습니다. 현재 2024년 기준으로 한은 총재는 이창용 총재님입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미군정에 의해 지배를 받았는데요 625등으로 인해 물가상승등의 이유로 일제강점기 건물들을 완전히 철거하지 못하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만약 일제청산을 위해 그때 다 철거해버렸다면 우리나라는 더욱 더 힘들어졌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구 서울시청 청사에도 가본적이 있는데요 . 대부분의 일제강점기 건물들의 경우는 한국은행 옛 총재실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옛 일제강점기 건물들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겠죠.
옛 총재실은 작은 연결통로가 있었으며 연결통로를 이용해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에는 당시에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던 회의장면과 금융통화위원의 역사, 위원들 명단이 함께 보였습니다.
옛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 1950년 6월 5일 한국은행 금융 통화위원회의 첫 회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실
-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모든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한국은행의 최고정책결정기구
- 한국은행 창립 이후 금융통화위원회의 주요 의결내용을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 1961년 11월 16일 금융 통화위원회가 최초로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회의하는 모습을 가상현실로도 체험 할 수 있다.
-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인 한국은행 총재의 최근 통화정책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시청할 수 있어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일을 생상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옛 총재실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 한쪽에는 625전쟁을 지나 한국은행 설립 당시 배경으로 남대문로와 구 한국은행을 재현해 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미군정과 소련으로 남북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625전쟁이 발발했는데요 625전쟁이 후 물가 상승과 함께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제 청산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수치와 아픈 일제 잔재는 치우지 못한채 일제강점기 건물에서 그렇게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수립후 100년도 되지 않은 지금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발전하였으며 이제는 일제강점기 건물은 대부분 철거 혹은 박물관이나 전시관으로 남긴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옛 총재실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을 끝으로 대부분의 관람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의 화장실 갔는데요. 화장실은 현대의 대한민국 화장실로 개조되어 재탄생되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도 아직 남아있는지 출입제한 구역과 조용해달라는 안내도 함께 보였습니다.
관람을 모두 마치고 입구쪽으로 나가면 발견한 내용입니다. 디지털 기기의 급속도로 빠른 발전으로 새로운 화폐도 등장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화폐가 사라질까?
- 신용카드처럼 화폐를 대신 쓸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 많지만 화폐는 앞으로도 중요한 지급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해요.
-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쓰는 사람의 개인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것이 화폐만이 가지는 편리한 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계좌이체, 카드는 사용 시 기록이 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폐는 그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화폐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층 전시관 ▲
이상으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오피스텔을 분양 받기 위해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대출을 받으면서 금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고, 특히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있어서 한국은행으 의미와 물가 금리 관계에 대해 관심을 안가질수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어떠한 정책을 내리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가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은 코로나 사태이후와 중동사태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지속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힘들지만 이 사태를 잘 극복해나가는 것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화폐박물관에서도 살펴봤지만 우리나라는 과거 625전쟁과 IMF을 모두 빠르게 극복한 나라였습니다. 화폐박물관 관람은 화폐에 대한 역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과거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배우고 그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것이 역사의 중요성 같습니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모바일 화폐등장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화폐에 대한 계획과 정책을 잘 세워서 과거에 아프고 힘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화폐박물관의 관람을 모두 마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으 가게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가기전에 구 한국은행이자 화폐박물관 뒤편을 보니 현재의 한국은행 건물이 보였습니다. 이제 일제의 잔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져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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