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영 봉하마을 앞에 화포천과 함께 노무현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시골마을 힐링 걷기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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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올해 2025년에 떠난 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사저, 묘역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2월에 퇴임하셨는데요. 제가 대학교에 입학할 때 퇴임을 하시고 우리나라 전 대통령 중 유일하게 고향으로 내려가신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2009년 자살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시며 국민들을 떠나게 되셨는데요. 저도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에 지난 포스팅과 같이 부전역에서 진영역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갔었습니다. 사실 다녀올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요.
울산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대통령 사저 뚜벅이 버스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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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사저 울산 평산마을 방문 후기 ▲
작년 2024년 8월에 문재인 전대통령 사저를 다녀오면서 다시 한번 가고 싶어서 올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에 우리나라는 진보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전환되었는데요. 그리고 제가 취업할때까지 30살까지 보수가 정권을 잡다가 진보와 보수를 거쳐서 다시 진보가 정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항상 충돌할 수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중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말처럼 결국에 시민들에 의해 민주주의가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두번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지만 평화롭게 이겨냈던건 이러한 노무현대통령의 깨어있는 정신이 성숙한 민주주의로 만든 것 같습니다. 저는 10년만에 무궁화호를 타고 진영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10분만에 봉하마을에 도착했는데요. 그럼 노무현대통령의 생가부터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여년만에 찾은 노무현 대통령이 계신 봉하마을이었는데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까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봉하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우산을 팔고 있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우산을 샀는데요. 여행중에 우산을 계속 들고다니기에는 너무 힘들었는데요. 이번 여행중 우산에 대한 슬픈일화가 많습니다. 봉하마을에 구매한 우산을 기념하고 싶었지만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때 바람이 세게 불어서 우산이 망가졌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우산을 샀지만 결국 비가 그쳐버렸고 들고다니다가 잃어버리는 일화가 있었습니다.



10년만에 찾은 봉하마을이었는데 이렇게 비가 오면서 슬픈일이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봉하마을도 걸어보고 노무현대통령의마지막이엇던 봉화산도 오르려고 했지만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와도 봉하마을에 와서 노무현 대통령께 참배 하는 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5월 황금연휴라고 하지만 5월2일은 또 공휴일이 아니다보니까 그렇게 온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릴 경우 봉하마을 관광안내소와 함께 주변 먹거리와 카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봉하마을 오면 봉하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 봉하장날이라고 해서 봉하마을에서 자란 식품과 농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경남 진영 봉하마을이 작은 시골마을에서 관광객과 함께 지역발전하는데 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후 돌아가실때까지 지역발전의 꿈을 이루시고 가신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봉하마을까지는 10번과 57번, 300번 버스가 다니고 있는데요. 3개 노선 모두 그렇게 자주 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중에서 KTX 진영역으로 가는 버스는 10번이 유일합니다. 10번을 타지 못할 경우에는 진영시외주차장이라고 해서 진영 간이터미널로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10년전에는 봉하마을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바로 왔었지만 이번에는 버스 타기에는 그때처럼 힘들것 같아서 비용이 들더라도 택시를 탔었습니다. 진영터미널은 시외버스노선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영역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 것을 추천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300번 시내버스가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 역시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부산에서 김해경전철 봉황역까지 가서 타고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김해경전철에서 진영시외주차장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있다보니 진영시외주차장까지 이동 후 택시로 봉하마을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봉하마을 위치 ▲
네이버지도
노무현대통령생가
map.naver.com
▲ 노무현대통령 생가 네이버지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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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imhae.go.kr
▲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대통령 생가는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29에 위치해있습니다.
- 개인 차량 및 렌트카로 오시는 분들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해서 오시면 됩니다. 주차는 봉하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대중교통
- KTX 진영역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 진영시외주차장(진영터미널)에서 57번과 300번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봉하마을까지 오는 버스는 많이 없는 점에서 택시를 추천합니다.
- 진영시외주차장은 시외노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외에서 오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 KTX 진영역으로 올 수 있다면 진영역에서 택시를 타거나 시간이 맞으면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영역 기준으로 택시로 10분 소요됩니다.)
- 시간상 여유와 날씨 좋으면 진영역에서 화포천 따라 걸어올 수 있습니다.
- 부산과 김해를 이어주는 김해경전철 봉황역에서 300번 노선을 타도 됩니다.
- 그 외에 김해경전철 봉황역과 김해터미널에서 진영시외주차장으로 시내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영시외주차장에서 봉하마을까지 택시로 오셔도 됩니다.
- 운영시간
- 월요일과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입니다.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노무현대통령 생가에 대한 문의는 055-346-0660으로 문의바랍니다.
하필이면 봉하마을 도착하면서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봉하마을 관광안내소에서 구매한 노란 우산을 쓰고 저는 봉하마을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봉하마을은 노무현재단에서 운영하는데요. 10년전에 비하면 많이 생겨나고 더 잘 가꾸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생가, 묘역, 사저를 관림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사저까지 보고나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도 궁금했었는데요. 사실 이번에는 사저를 더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대통령의 길이라고 해서 화포천 따라 대통령이 걸었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노무현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도 있습니다.
저는 먼저 노무현대통령이 어릴적부터 살아오셨던 생가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 대통령들의 생가는 복원되어있는 곳을 많이 있는데요. 박정희대통령, 전두환대통령, 이명박대통령, 김영삼대통령, 김대중대통령 모두 사저가 복원되어 국민들이 찾아가서 볼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 후 사저를 복원하여 시민들이 찾아갈 수 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 이후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는 아직 볼 수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저는 봉하마을 관광안내소에서 5분정도 걸어와서 고 노무현 대통령이 태어나서 자라오셨던 생가에 도착했습니다. 비가와서 와서 조용한 생가 주변에 비소리가 들렸습니다. 정말 초가집에서 태어나셨다는게 놀랐습니다. 서민대통령이라고 불렸던 노무현 대통령인데요. 가난한 환경속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어릴적부터 수재 소리 들었고, 전임 대통령중에서 유일하게 고졸에 그것도 상고 출신인 분이 사법고시에 합격하시고 우리나라에 대통령이 되셨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생가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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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하는 문재인대통령 평산책방 후기 ▲
퇴임 후에는 시민과 함께 하시기 위해 전임대통령들중에서 고향으로 내려가서 지역사회 발전의 꿈을 꾸셨지만 결국에는 진보 대통령중 가장 먼저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전 노무현대통령의 뒤를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그 꿈을 이어받아서 울산 평산마을에서 평산책방을 운영하시며 시민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역시 봉하마을 사저에서 문재인대통령처럼 일정시간에 나오셔서 시민과 함께 하셨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를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작은방이었는데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아궁이가 있는 거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방과 작은방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안방은 노무현 대통령의 부모님이 사용하시고 안쪽방은 노무현대통령과 형제 남매들이 함께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생가 앞에는 생가의 복원과정과 함께 어린 노무현 대통령의 성장과정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가 원형 스케치와 함께 대통령의 서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6살때부터 천자문을 다 외워 동네에서 노천재로 불렀다고 합니다. 몸집은 작고 야무져서 돌콩이라고도 불러졌다고 해요. 노무현 대통령 생가는 원래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고교 동창 친구가 그 집을 매입하여 김해시에 기부하면서 생가가 기부되었다고 해요. 이후 대통령 사저 포스팅도 하겠지만 대통령 사저에서 설명듣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복원이 되는 것은 좋은 친구분 덕분에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초가집 주변에서 비를 피하며 봉하마을과 대통령 생가 주변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노무현 생가 뒤로는 퇴임 후 대통령께서 짧게 살아오셨던 사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노무현 대통령 사저를 보기 위함이었는데요.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이 사저는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해요. 지금은 사전 예약을 한 시민(국민)들에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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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참여묘역 노무현대통령 묘역 ▲
저도 일주일전에 예약을 하고 오게 되었는데요. 비가 너무 와서 구경하는데는 힘들었지만 유일하게 전대통령의 사저를 보는 것은 신기하고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사저를 만들면서 평생 자기가 살게 아니고 결국에는 시민들에게 돌려주려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후 시간이 흘러서 국민들이 와서 보고 놀고 갈 수 있도록 국가에 반환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과 사저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사람사는세상을 꿈꿔오신 노무현 대통령의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봉하마을에서 어린시절부터 성장하셨던 생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생가는 원래는 만들어지지 못할 수 도 있었는데요. 대통령 퇴임 당시 고교동창이 생가를 김해시에 기부하면서 생가 복원이 되면서 시민들에 품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어릴적 생가는 초가집 형태로 정말 가난하게 자라오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노천재라는 별명과 함께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변호사가 되고 결국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까지 성공 하셨는데요. 퇴임후에는 사람사는 세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전임 대통령중에서 유일하게 고향으로 내려오셨는데요. 결국에 정치적인 사건으로 자살로 생을 마감하셨는데요.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도 돌아가셨더라도 결국에는 시민들이 찾아오면서 지역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과 고졸 출신의 최초 대통령이셨지만 국민들로부터 존중 받는 대통령이 되어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든 대통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조용한 시골마을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보며 힐링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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