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문재인대통령 평산책방과 가까운 울산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에서 ITX 새마을호로 수원역까지 가성비 환승 여행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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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 사저와 평산책방까지 다녀와서 제가 사는 안산 반달섬으로 복귀하는 마지막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2024년 8월에 떠난 문재인 대통령 사저까지느 불과 1박2일이지만 포스팅만 10개가 넘는 바쁘게 돌아다니며 사진찍으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문재인대통령이 있는 사저 양산에서 바로 집에 가고싶지 않고 다시 부산 노포동으로 내려와서 부산에서 1박을 하고 싶었는데요. 다음날 일정도 있고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머무르는 여행이다보니 숙박도 비싸고 기차도 아침 일찍 타야 할 것 같은데 모두 매진인 상황에서 아쉽지만 바로 수원으로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을 만나서 그런가요. 지난 8월의 여행은 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계시는 양산은 공기 좋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골이라 더 떠나기 싫었습니다. 특히 통도사 터미널로 내려와서 과거10년전에 아버지가 바로 이웃동네인 울주군 삼남읍에 방기리에 살았었는데요. 그때 추억과 함께 들렸는데요. 그래서인지 하루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저는 통도사신평터미널에서 해가 막 지려고 하는 7시쯤에 버스를 타고 울산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울산역에서 KTX를 탔는데요. 사실 수원이나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만 약 6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 나오는데요. 특히나 경부선은 호남선과 전라선에 비해 고속선이 모두 있기 때문에 비쌉니다. 빠른만큼 비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한데요. 경기도 수원과 수원과 인접한 수도권 남부지역은 수원역을 이용하는게 편리한데요. 여기서 장점과 단점은 대전부터 수원까지는 고속선이 아니라 속도는 느리지만 비용은 줄일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장점과 단점을 활용하여 저는 울산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까지 와서 ITX 새마을호 후행 열차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대전역에서 수원역까지 ITX 새마을호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울산역에서 20시 1분에 서울로 가는 경부선 KTX 국내 초기도입 열차를 탔습니다. KTX는 2004년 프랑스 기술로 제작된 열차가 국내에서 첫 운행을 했습니다. 2004년에 도입된 KTX 열차는 이제 20년이 되었는데요.
양산 문재인 대통령 평산책방에서 울산역 가성비 KTX 당일치기 탑승 후기
경부선 KTX를 대전역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가성비로 아낄 수 있는 수도권에서 울산까지 KTX 당일치기 여행 후기를 정리해드려요.ft. 울산역에서 양산 문재인 대통령 평산책방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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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첫 도입된 KTX 열차 울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탑승 후기 ▲
처음 고속열차를 탈 때는 신기하고 편했지만 지금은 프랑스기술보다 더 훌륭하고 편하게 만들어진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KTX 산천과 KTX 이음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사실 대전역에서 환승까지 20분정도 남았지만 경부선 열차의 경우 지난해 환승을 위해 대전역에서 지나게 되었는데요. 3번 모두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경부선 대전역 부근에서 환승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선로포화용량으로 발생합니다. 이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모두 해당됩니다. 특히 대전역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기 때문에 일반열차의 경우 열차 우선 순위에 따라 자연스레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는 대전역뿐만 아니라 동대구, 경주역, 울산역 등에서 발생하다보니 자연스레 지연이 발생합니다. 대전역은 우리나라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는데요.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자연스레 남한만 본다면 대전이 중심이 되게 됩니다. 대전역은 서울과 부산 뿐만 아니라 청주와 오송, 제천, 영주방향의 충북선 열차도 함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인가 내일로 기차여행할 때 부산에서 강원도 영월을 갔던적이 있습니다. 부전에서 경북선이 아니라 당시에는 경부선을 타고 대전에서 충북선을 타고 갔었는데요. 당시 경북선은 단선에 전기도 아니라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충북선으 경북선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빨랐습니다.
울산역에서 대전역까지 지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도착했다면 대전역에서 20-30분 정도는 환승시간으로 여유롭게 있었을텐데요. 지연되고 하다보니까 화장실 한번 갔다오니까 열차가 곧 올 정도였습니다. 저는 대전에 연고를 두지 않아서 대전에 올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몇년전에 아주 잠시 다닌 직장에서 만난 동료 때문에 대전역 앞에 중앙시장과 중앙로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영월로 가기 위해 어쩔 수없이 대전에서 숙박을 했던적이 있는데요. 당시 대전역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 근처에 사우나에서 1박을 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사실 그게 대전에서의 추억이긴 합니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중심지이다보니 열차 뿐만 아니라 버스도 중간 환승지로써 괜찮았는데요. 내일로에서 경험과 전 직장동료와의 대전에서의 경험 때문인지 2-3번정도는 통영 슬로비게스트하우스를 갈때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통영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도 갔었습니다. 사실 대전은 볼거리는 그렇게 없지만 서울과 부산처럼 도시의 모습을 느끼고 대한민국의 행정 중심지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버스와 철도의 환승역으로도 적합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도 서울을 제외하고 지하철과 기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을 꼽으라고 하면 경부선 지역을 뽑을 수 있/는데요. 특히 대전과 동대구, 대구, 부산이 가장 교통과 인프라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KTX 대전역 위치 ▲
반면에 경부선이 아니라 호남선과 전라선은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경부선라인에 비하면 교통이 부족하긴 합니다. 대전역 역시 대한민국의 중심지 답게 부산역이나 서울만큼이나 규모가 컸습니다. 그리고 대전역 바로 앞에는 도시철도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대전역에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본사가 있을만큼 국가 공공기관도 있었습니다. 대전과 가까운 세종시에는 한때는 수도를 서울에서 서울로 옮기기 위한 거대한 꿈과 목표를 위해 세운 제2의 수도가 있습니다.
대전역 정리해드려요.
- 대전역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에 있어요.
- 대전 도시철도 지하철과 바로 환승 할 수 있어요.
- 대전역에서 대전복합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는 시내버스로 10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 대전역안에 성심당 빵집이 있어서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요. 그러나 코레일의 대전 성심당 빵집에 무리한 세금을 걷어들이는 기사가 있어서 언제까지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 대전역에서 대전 중앙로로 가게 되면 성심당 본사가 있어요.
- 대전역에서는 경부선 외에 청주, 영주, 제천 방향 충북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대전역에서 호남선과 전라선을 타려면 대전역에서 도시철도를 서대전네거리역으로 이동해야합니다.
-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서대전역이 있습니다.
울산에서 대전까지 KTX 초창기 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대전을 여유롭게 봤을텐데요. 환승편을 애매할 때 대기시간이 많이 길지 않은점은 알았지만 경부선 열차의 대부분은 대전역까지 오는데 대부분 지연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경부선을 타고 수원으로 올 때는 대전에서 환승해서 왔었는데요. 금요일 늦은 저녁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지연되는 것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다시 대전역 승강장으로 올라왔습니다.
▲ 대전역 성심당 위치 ▲
대전에는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요. 바로 대전역에서 중앙로로 나가면 성심당 빵집 본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역 건물 안에도 성심당이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에 코레일에서는 대전역 성심당에게 엄청난 세금을 내라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심당이 대전역에서 없어지나 싶었는데요. 지난 2024년 연말까지만 보더라도 있었습니다. 사실 대전이 볼거리는 크게 없지만 저처럼 환승을 통해 오거나 업무중심지이다보니 대전역을 들르는 사람이 이 많습니다. 그런데 대전역에 대전 유명한 성심당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막대한 세금을 요구하면서 성싱당 빵집을 나가게 하는 것은 국민들한테 미움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레일이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성심당이 그대로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대전역을 그렇게 자주는 오지 않지만 어쩌다가 환승을 통해 오면 들르는 곳인데 이렇게 사라지는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대전역과 주위를 돌아보며 저는 승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화장실과 대전역 광장까지 급하게 보고 오긴 했습니다. 한가지 더 대전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는 커피오피스라는 카페가 있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전이라는 도시에서 유일하게 1호점과 2호점을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대전이 서울과 같은 수도권은 아니지만 서울만큼 지하철도 버스도 많으며 제2의 세종시라는 수도와 인접한 곳인데요.
▲ 대전역 커피오피스 1호점과 2호점 위치 ▲
중심지 답게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본사가 있는 곳답게 대전역 앞에 1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대전이 업무중심지의 역하답게 카페 이름도 커피오피스였는데요. 대전을 자주 오지않지만 여행을 오면서 잠깐 들르면서 이름처럼 그리고 업무중심지라는 느낌처럼 정말 사무실같은 카페였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커피오피스인가봅니다. 커피오피스는 제가 사는 안산도 아니지만 1-2년에 한번은 대전에 오면서 들르는 것 같습니다. 커피오피스는 지난 2024년 12월에 연말에 연차 몰아쓰기로 다녀왔었는데요. 추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역에서 KTX에서 내려서 ITX 새마을호로 환승하기 위해 시간이 짧아 대전역에서 여유롭게 보내지 못하고 승강장으로 내려왔지만 이미 지연이 되어서 승강장에서도 10분정도 더 기다려서 탔던것 같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지만 ITX 새마을호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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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X 마음과 ITX새마을호 비교 특징 정리 ▲
사실 ITX새마을호는 ITX 마음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외형은 ITX 마음과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내부도 차이는 없었구요. ITX새마을호는 ITX 청춘 다음에 나온열차로 출시한지 10년정도 다 되어가는데요. 과거 새마을호가 없어지면서 나온열차였습니다. 그렇다보니 ITX 마음 타다가 ITX 새마을호를 타면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ITX 새마을호 탑승 영상 ▲
원래 기차 여행은 탑승 일주일전에 혹은 적어도 하루전에는 끊어야 원하는 좌석을 끊을 수 있는데요. 금요일 밤에 끊다보니 사실 원하는 좌석은 없었습니다. 특히 창가쪽 좌석은 예약할 수 없었고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서 끊었는데요. 제가 앉은 좌석은 휠체어 좌석이 있는 좌석이었습니다. 의외로 넓었습니다.
특히 ITX새마을호는 ITX마음에 비해 좌석마다 1인 1콘덴서가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휠체어 표시가 있는 좌석에는 콘덴서가 바로 있고 너무 넓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넓고 앞에가 뚫려있고 출입문 통로가 있다보니 출입문에서 들어오는 사람과 바로 다이렉트로 눈마주침이 있을 수 있습니다.
ITX 새마을호 말고 휠체어가 탑승이 가능한 열차 차량의 경우에는 맨 앞부분이 가장 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KTX이음과 KTX 산천 그리고 ITX마음 열차도 같은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ITX 새마을호 좌석의 경우에도 과거 무궁화나 새마을호처럼 침대처럼 완전히 눕힐 수 있지는 않는 리클라이닝 시트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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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버스 특징 정리 ▲
사실 의자를 완전 눕힌다는게 서로 민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시대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의자를 눕혔는데 뒤사람과 눈히 부딪친다거나 혹은 뒤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말 침대처럼 의자를 눕힐려면 프리미엄버스처럼 뒤사람 눈치안보게끔 좌석간 좌석 사이가 넓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앉는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열차 차량 한칸에 앉을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해지니 가격도 오르고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런 좌석을 만들어야 한다면 프리미엄버스처럼 비용도 늘리면서 전용 칸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KTX산천이나 KTX 초기열차의 특실인 경우 좌석간 공간도 넓은 특징이 있습니디.
그리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열차 탑승칸의 경우 화장실도 더 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일반인과 장애인이 모두 차별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취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열차를 타다보면 휠체어와 함께 타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얼마나 탈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이면 정말 휠체어에 앉을 사람을 고려해서 장애인 탑승가능한 열차의 맨앞좌석보다는 뒷 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TX 새마을호의 한가지 더 아쉬운점은 콘덴서와 창가 좌석 문제인데요. 초기 KTX 차량, KTX 산천, SRT 열차와 기존 무궁화호의 열차의 특징은 넓은 창문에서 앞사람과 뒷사람이 공유한다는것인데요. 이것의 단점은 햇빛이 부실경우 창가 하나를 공유하기 때문에 앞사람과 뒷사람이 블라인드 전쟁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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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이음 특징 정리 ▲
누군가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블라인드를 내릴거고 또 누군가는 창가를 보기 위해서이죠. 결국 이는 앞사람과 뒷사람 문제 아니라 반대편과 바로 옆에 승객들에게도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ITX마음과 KTX 산천에서는 이 문제를 완전히 제거 했습니다. 좌석마다 1인 창가를 개선했습니다. 사실 ITX 새마을호도 창문 하나로 앞사람과 뒷사람을 공유하지만 창문 사이에 막대를 추가하여 마치 개인 공간처럼 갖추었습니다.
대전역에 7분정도 늦은 ITX 새마을호입니다. 원래대로라면 21:32분에 탑승하여 22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수원까지는 1시간 13분정도 소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환승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이 조금 넘는 일정이었습니다. 울산에서 대전까지 고속선을 이용하는 고속열차는 1시간 12분으로 총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수원역은 고속선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 걸리는데요. 사실 용산이나 서울역 혹은 수서에서 울산까지 탄다해도 2시간 걸리는데요. 30분정도 더 걸린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격과 시간면에서 가성비는 맞는것 같습니다.
ITX 새마을호의 아쉬운점 정리
- 콘덴서가 좌석마다 없다.
- 랜덤으로 좌석마다 있지만 창가쪽에 있기 때문에 통로측에 앉은 승객은 창가쪽 손님 눈치를 보게 되서 아쉽다.
- 과거 새마을호가 없어지고 ITX 청춘에 이어 나온 열차라 그런지 저상홈에는 정차 할 수 없다
- 앞 사람과 뒷 사람이 창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 사이에 막대가 있어서 블라인드 전쟁은 피할 수 있습니다.
밤 11시가 넘어서 금요일 밤에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ITX 마음의 경우 저상홈과 고상홈에 모두 승하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승하차 할 수 있는데요. ITX 새마을호는 저상홈에만 설계되어있습니다.
▲ ITX 새마을호 주행 영상 ▲
따라서 열차 출입문이 열릴 때 ITX 마음처럼 필요에 의해 계단이 나오는게 아닌 고정방식입니다. 고상홈과 저상홈에 정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ITX 마음열차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에 개통된 서해선 노선을 기억하실겁니다.
서해선 노선의 경우 서화성부터 홍성까지 일부 구간은 고상홈 승강장으로 되어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향남역과 서화성역입니다. 특히 이 역의 경우 향후 원시역부터 서화성역이 연결되 경우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다니게 되는데요. ITX마음처럼 고상홈과 저상홈까지 어우를 수 있는 역의 경우 별도의 승강장을 만들지 않더라도 승강장 하나로 일반열차와 지하철 모두 정차하므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ITX 새마을호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해서 내리고 ITX 새마을호가 떠났습니다. 수원역은 오래전에 지어진 역이라 일반열차의 경우 저상홈 승강장에서 내리게 됩니다. 저상홈승강장에서 고상홈 스크린도어가 있는 곳을 바라보니 신기해보입니다.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고상홈 승강장의 경우에도 스크린도어가 없었는데요. 스크린도어가 없을 때는 열차를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워낙에 사건 사고가 일어나다보니까 고상홈 승강장에 한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에 모두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저상홈 승강장이 스크린도어가 필요한데요. 전철에 비하면 일반열차는 스크린도어 설치하기가 더 애매할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11시 넘어 도착한 수원역은 편의점을 제외하면 롯데백화점과 애경백화점은 모두 문을 닫고 그 외에 식당도 다 문을 닫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8월에는 수원역에 카카오프렌즈가 없었는데요. 지난 2024년에는 카카오프렌즈가 생겼습니다. 원래 수원역 광장 지나서 같은층에 애견백화점 안쪽에는 카카오프렌즈가 있었는데요. 애경백화점안에서 없어지고 수원역 대합실 광장으로 지난 2024년 연말에 다시 탄생했습니다.
11시 넘은 시간이라 대부분 지하철은 막차 시간대였습니다. 특히 11시 넘은 수원역에서는 1호선의 경우는 청량리나 광운대까지 가기보다는 구로까지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산에 사는 저는 수인분당선이 생기기전까지는 늦은시간 수원역에서 놀고나서는 안산으로 가는 유명한 직행버스 7070번, 9090번, 110번을 탔는데요. 수인분당선이 생기고나서는 수인분당선이 밤 12시까지 수원역을 지나가고 있어서 비싼 버스보다는 좀 더 저렴한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 수원역 야간 영상 ▲
그러나 수원역에서 안산방향으로 가는 수인분당선은 11시 이후로는 인천행이 아니라 오이도까지 가는 것만 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8월 목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다음날 금요일에 다녀온 문재인 대통령 사저에서 밤11시 넘어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저는 집에 갔습니다.
이상으로 지난 2024년 8월 무더운 여름에 떠난 문재인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책방에서 울산역에서 수원까지 가성비 기차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이 발전한 세상이었습니다. 기술이라고 하면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에 고속열차가 발전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땅이 작아서 고속열차의 등장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고속열차의 장점은 빠르게 갈 수 있지만 빠르게 다닐 수 있는만큼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통혁명과 함께 환승이라는 제도가 교통을 이용하는 곳에서 생겨났습니다. 사실 교통수단에서 환승은 시내버스가 최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시내버스와 함께 지하철 환승 이후 나중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졌습니다. 환승의 장점은 특히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탈 수 있는 지하철과 버스는 일정 횟수에서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 기차와 시외 고속버스에서는 출발지에서 목적까지 한번에 갈 수 없다면 중간 지점에서 환승 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고속버스의 경우 정해진 휴게소에서 다른 노선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해 7월 전주에 가면서 정안휴게소를 알려드렸는데요. 정안휴게소는 전라선과 호남선의 환승휴게소로 이곳에서 다른지역노선으로 환승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전국으로 가는 노선이 있지만 서울이 아니라 안산이나 수원에서는 사실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는 노선이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외고속버스의 경우 명절과 휴일에는 환승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기차처럼 도로 사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연휴에는 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기차의 경우 제가 이번에 가성비 여행 소개해드린 대전역 열차 환승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막히지 않기 때문에 특히 미리 예약만 한다면 환승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속열차 노선의 증가로 선로 포화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전해드린 것처럼 대전역이나 일부 역에서 지연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선로 포화현상 및 일반열차와 KTX 고속열차의 운행 및 정차문제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버스에 비해 기차는 막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큰 사고가 나지 않은한 크게 지연될일은 거의 없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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