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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지 뚜벅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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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통해  더 이상 끊어진 독개다리 선로와 증기기관차를 통해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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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당일입니다. 이렇게 2024년의 추석도 지나가면서 하반기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도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올해는 구글 애드센스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되면서 작년 블로그 활동보다 더 활발하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전부터 블로그에 여행 사진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당시에는 수익없이 하던가 더 열정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블로그에 여행 사진부터 이것저것 하고 싶던 저로써는 애드센스라는 수익이라는 목표가 생기니 그전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 상반기였습니다. 상반기에는 앞서 소개 해드린 속초, 묵호, 강릉 그리고 제주도 여행과 임진각 여행까지 그리고  아직 전달해드리지 않았지만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경주 여행과 경주에서 부산까지 기차타고 떠난 부산여행이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였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남포동과 송도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부산 남포동에 이어 서면까지  다양한 여행을 다녔는데요. 앞으로 전해드릴 후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도 여행 계획이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까지 혼자다녔던 여행지를 이번에는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모두 남기는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파주 임진각 DMZ 평화관광 제3땅굴 관람 및 이용 방법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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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임진각 DMZ 평화 안보 관광 이용방법 및 후기 ▲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파주 임진각에서 민통선을 다녀온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오늘은 파주 임진각에서의 마지막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민통선 케이블카를 타고 민통선을 다녀왔고 DMZ 평화관광 코스를 이용해서 민통선 마을과 북한이 보이는 도라전망대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도라전망대까지 다녀오니 5시가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는 시간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전쟁과 분단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임진각 독개다리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에서도 방송으로 독개다리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DMZ 평화 관광 코스를 즐기는데 기사님이 독개다리도 가보라고 했습니다. 독개다리는 625 전쟁 때 부서진 선로입니다. 지금은 도라산역으로 가는 선로만 다시 공사하여 놓았지만 서울과 문산방향으로 가는 선로를 전쟁 때 부서진 이후 그대로 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독개다리로 가기 위해  경의선 선로가 보이는데요. 경의선 손리 위에는 사리원, 마동 등 북한의 철도역사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독개다리 입구 앞에는 당시 625전쟁으로 총탄으로 인해  총탄자국과 함께 부서진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625전쟁 이후 70년 가까이 되어있지만 보존 될 수 있는 것이 신기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증기기관사를 운전했떤 기관사도 살아있는지 실제로 그 현장에 증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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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는 당시 중공군의 개입과 미군 등 전쟁 속에서 총탄에 의해 부서졌습니다.  당시 총탄에 맞아 부서진 증기기관차의 파편도 주변에 널부러졌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시해놓은 장단역 증기기관차 옆에는 총탄에 의해  열차 파편을 전시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야외 전시장 옆에는 철책이 보이며 철책너머로는 민통선 때문에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그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옆에는  임진각역이라는 오래된 역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개성까지는 22km 이고 서울까지는 54km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진각역에서 개성까지는 정말 멀지 않아 가까운 곳에 있는데 갈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정리

  1. 등록문화재 78호
  2. 제작년도 : 미상
  3. 제원 : 마터(Mountain)형 산악지형의 효율적인 장거리 화물운송을 최고속도로 80km/h, 길이 15m, 폭 3.5m, 높이 4m
  4. 설명
    • 이 기관차는 한국 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DMZ)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 2005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 의지에 따라 현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 당시 1950년 12월 이 열차를 운전했던 기관사(한준기 1927년생)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 이 기관차에는 1020여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ㅇ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준다.

 

 

조금만 일찍 왔다면 임진강 독개다리까지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파주 임진각 여행의 목적은 DMZ 평화 관광 코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래서 아침일찍부터 표를 구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전에 표는 모두 매진될 만큼 인기가 많아서 오전에는 독개다리는 생각치 못하고 임진각 DMZ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임진강에 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간다면 독개다리도 한번 건너가봐야겠습니다. 이날 독개다리 갔을 때는 이미 마감을 해서 더 이상 볼 수없었는데요. 검색해서 확인해보니까 당시 선로를 그대로 두어서 관광객들이 선로 위를 걸어가며 당시 선로 위에 총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 이였습니다.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지 위치 ▲

 

 

임진각 독개다리 가는 길 바로 옆에는 벙커 전시관도 있었습니다. 이미 5시가 넘은 시간이라 벙커전시관도 문을 닫았습니다. 벙커전시관에 대해서도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쟁 시 적을 막기 위한 방어 시설로 확인 됩니다. 구경 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10분정도로 그렇게 넓은 관람시설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왔다면 계획을 잘 세워서 많은 것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진각에는 야간 관광 콘텐츠도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빛의 연출과 함께 환상적인 미디어 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즐 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계절별로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임진각 야간 관광 콘텐츠의 경우에는 독개다리 입구 앞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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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으로 임진각 가는 방법 ▲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지에 대해 알려드려요.

  1. 임진각 평화 관광지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에 위치해있습니다.
  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와 임진각 관광지가 있는데요. 평화누리공원은 단순히 공원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 해드린 독개다리와 증기기관차, 벙커 전시관의 경우 임진각 관광지로 네비게이션에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의 경우 파주 임진강역까지 오셔야 합니다. 인근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에서 광역급행버스가 있으나 버스 역시 많지 않으니 아침 일찍 임진강역에 오면 하루정도  임진각 내 모든 관광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임진각 독개다리 및 벙커 전시관 이용 방법
    • 이용시간은 8시 30분 부터 17시 30분까지입니다.
    • 입장마감은 17시입니다.
    • 휴관일은 월요일입니다.
    • 이용요금
      1. 임진각 독개다리는 경로 우대가 없습니다.
      2. 독개다리  
        • 대인 2,000원 (단체 1,600원)
        • 소인 1,000원 (단체 800원)
      3. 임진강 독개다리 및 벙커전시관 (BEAT131)
        • 대인 2,500원 (단체 2,000원)
        • 소인 1,500원 (단체 1,200원)
      4. 비고
        • 벙커전시관의 경우 독개다리와 함께 이용하는 입장료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소인은 만 7세 부터 만 12세
        • 단체는 30명 이상 부터이며 20% 할인 적용되요
        • 요금면제 : 만 6세 이하 어린이,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보호자 1명), 장애인 본인(1~3급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명)
        • 50% 감면 : 다문화가정
        • 감면 및 면제 대상자는 증명서를 반드시 제시 바랍니다.
        • 수익금 중 일부는 DMZ 일원 관광할성화에 사용됩니다.
  5. 개방제한
    •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개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1. 군사 훈련 및 작전상 필요한 경우
      2. 기상 악화 및 시설 개, 보수 시 
  6. 유의사항
    • 임진강 독개다리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구역 이외 사진촬영이 금지된 군사시설 등의 무단 촬영으로 인한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애완동물,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출입을 금합니다.
    • 등산용 스틱은 유리파손 위험이 있으므로 가지고 입장하는 것을 금합니다.
    • 하이힐 종류의 구두를 신고 바닥 유리에 올라가는 것을 금합니다.
    • 시설물 전구간은 금연지역이며 화기 취급을 금합니다.
    • 음료 및 각종 음식물 반입을 금합니다.
    • 바닥유리 1면당 5명 이상 동시에 올라가는 것을 금합니다.
  7. 문의사항은 031-953-4744 로 문의바랍니다.

 

 

임진각 관광지 안에서는 해설 안내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파주 DMZ 관광지 안에서도 해설 안내를 볼 수 있었는데요. 도라전망대의 경우에도 파주시 해설원을 중재로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임진각 관광지안에서도 해설이 필요하다면  바로 옆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임진각 관광지 해설 안내 

  1. 해설문의 :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1층
  2. 해설시간 : 10시 30분부터 16시까지 (동정길에는 15시 30분까지입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입니다.)

 

 

독개다리 가는 길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도 있습니다. 625전쟁 이전에 우리나라는 일제에 의한 식민지를 받았습니다. 식민지 30년 역사 동안 위안부라는 치욕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일제 해방 이후 625 전쟁까지 한참 지나고 이제 위안부 할머니들도 거의 다 돌아가신거 같은데요. 일본은 아직도 우리나라와 위안부 할머니들한테 제대로된 사과조차 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1. 과거 일본이 저지른 태평양 전쟁 때 한반도 전역에 걸쳐 강제로 끌려갔던 수만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표현한 작품
  2. 한 소녀는 여기 임진각에, 또 한 소녀는 조국분단으로 인해 귀향하지 못한 할머니들이 통일이 되어 고향에 가고자 기차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판문점 1주년 기념일인 2019년 4월 27일에 파주시민과 평화비경기연대의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3.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였다" 라고 용기를 내어 일본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밝힌 일년 후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님들의 수요집회가 시작되었다.
  4. 2011년 수요집회는 20년이 되었고 12월 14일 수요이집회 1000회를 맞이하여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여 설치 하였다고 해요.
  5. 2019년 4월 27일 통일음 염원하는 파주시민과 경도민의 뜻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고 해요.

 

 

임진각 독개다리는 가보지 않았지만 독개다리 주변과 증기기관차까지 관람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센터 바로 옆에는 평화의 종이 보였습니다.  평화의 종에는 평화와 통일 그리고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타종 하실 분은 티켓을 구매해서 이용해달라고 합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타종안내

  1. 타종시간 : 10:00 ~ 17:00
  2. 타종방법 :  개인 및 단체 7회 타종
  3. 타종요금 : 10,000원
  4. 판매처 : 임진각관리사무소 
  5. 문의사항 : 031-954-0025

 

 

그 외에도 임진각에는 625 전쟁으로 인한 전쟁에 대한 전투기와 탱크는 물론이고 분단으로 인해 서로 보지 못해 그리워하는 다양한 동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쟁은 정말 참혹합니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되며 정치인들은 정쟁 보다는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임진간 관광지에도 분단과 전쟁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임진강 따라 생태 탐방로를 따라 관광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임진강 생태탐방로 관광상품 정리해드려요.

  1.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주는 9.1km의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2. 철책  설치 후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던 순찰로로 활용되었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임진강을 따라 걷는 생태탐방로 구간으로써 일반인에게 출입이 허락되었다고 합니다.
  3. 비록 출입절차와 입장시간, 인원의 제한 등 절차상 번거로움이 있지만 외부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라 탐방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될것이라고 해요.
  4. 집결시간은 오전 9시 30분 (하절기는 6월부터 9월로 8시 30분부터 집결해요)
  5.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굥휴일 휴관일입니다.
  6. 초등학교 고학년 4학년부터  성인부터 참가가 가능해요. 만 12세 미만 참가자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되어야 해요. 전체 150명 이내까지 참여 가능해요. 
  7. 단체의 경우 10인 이상 신청 시 출입 허가
  8. 사천 신청 해야 합니다. 생태탐방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작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참가일로부터 3일전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사전 신청 해야 한다고 해요.
  9. 문의사항 :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안내소 070-4238-0114

 

 

파주 임진간 관광지 내에는 아직도 여러가지 공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972년에 군사시설로 면회객을 위한 휴게소에서 환경개선한 외부전망대로 2005년에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전시와 관람이 추가된 관광명소로 리모델링 하고 있으니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년 8월 31일까지 공사한다고 되어있는데요. 포스팅 작성시점에는 공사가 한참 중일텐데 아마 지금은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4월이라는 봄 날씨였습니다. 맞은편에는 평화랜드 놀이동산과 임진각 DMZ 평화곤돌라 탑승이 멀리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멀리 평화누리공원과 함께 현재는 견학이 중지된 판문점 견학센터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미군중 한명이 판문점에서 월북하는 사건으로 현재까지 잠정적으로 판문점 견학이 중지가 되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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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DMZ 평화 관광 투어 코스로 떠나는 민간인통제구역에 위치한 통일촌 마을 이용방법 및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 해드려요.ft. 파주 임진각 DMZ 평화 관광 이용 방법 정리, 파주 임진각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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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통선과 판문점 여행 이야기 정리 ▲

 

희망적이게도 어제와 오늘 통일부에서는 유엔사령부와 협의하여 판문점 견학을 다시 재개할 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쯤 판문점 견학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느새 걷다보니 저 멀리 가까운 곳에 임진강역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임진강역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는 평화열차 라고 해서 흔히 서울대공원에 가면 볼 수 있는 코끼리 열차 같은 열차를 탈 수 볼 수 있습니다. 늦은시간이라 타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이라면 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진강 평화열차 (Peace Train) 운임 요금

  1. 어른 4,500원
  2. 청소년 4,500원
  3. 어린이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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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열차 주변에는 열차 선로가 있습니다. 열차 선로 따라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선로가 경의선선로를 이용해서 만들었는지 관람용으로 만들어놓은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아마 선로가 넓이가 넓지느 않아서 당시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선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경기도 DMZ 평화 열차 사이트로 이동해요

 

평화열차를 지나서 임진강 역이 눈앞에 보일정도면 임진강 건너편에  선로가 보입니다. 경의선은 원래 서울방향과 평양 방향으로 가는 선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625 전쟁 이후 서울로 가는 선로는 파괴되었고 지금은 평양 방향으로 가는 선로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평양으로 가는 도라산역 방향 선로▲

 

김대중 대통령 때 도라산역이 만들어지면 몇년전까지만 해도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가는 관광열차가 다녔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요즘에도 시간이 될 때마다 도라산 가는 열차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DMZ 평화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당시 제가 파주 임진각 갈때만 해도 힘들었지만 서해선을 타고 일산과 대곡에서 환승해서  문산에서 경의선 열차를 탔는데요. 수원에서 출발해서 광명과 용산을 거쳐가는 경기도  DMZ 평화관광 열차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경기도 도라산역 관광열차는 이미 매진이 된 상태인데요. 그래도 임진각 까지 가는 DMZ  열차는 아직 예매중이니 좀 더 편하게 가실 분이라면 경기도  DMZ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침 일찍 임진강역에 도착해서 17시 30분 정도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멀리 있는 역이다보니 쉽게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와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즐겁게 놀다 가는 것 같습니다.

 

통일염원의 상징역 임진강역 이야기 

  1. 경의선 전철이 연결되는 DMZ 관광의 출발지
  2. 임진강역은 2000년 남북철도연결 기공식을 거쳐 2001년 9월 30일 운전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따.
  3. 전력선이 없는 단선 단선철도로 하루 한번 오가던 DMZ 평화열차가 오가던 작은 역사였지만 2020년 경의선 전철이 연장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4. 역명이 유래한 임진강은 함경남도  마식령산맹에서 발원하여 한강을 거쳐 황해로 흘러가는 강으로 오래전부터 고구려,백제, 신라의 국경에 해당하는 격전지였다.
  5. 임진왜란 피난갔던 선조가 환궁하면서 이 강에 이르러 순군한 병사들의넋을 달래고자 위령제를 지내고 통곡하였다 하여 임진강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유래도 전해진다고 해요.

 

 

임진강역 안에서도 판문점 견학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진강 역 밖에서도 판문점 견학 안내소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판문점은 우리나라사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관광지입니다. 신기하고 분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코스인데요. 얼른 재개되길 기원합니다.

 

 

10년전에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서 민통선을 건너가는것은 생각치 못했는데요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군사성장력이 커져서 그런지 비교적 자유롭게 민통선을 돌아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분단 국가이기 때문에 민통선과 군사분계선을 지나갈때는 군인들의 통제하에 정해진 룰을 지키는것이 필요합니다. 임진강역에서는 평일 기준  17시 25분 막차와 주말 기준으로는 17시 45분 문산행 막차가 있습니다. 저는 당시 주말에 방문해서 17시 45분 문산행 열차에 곧 탑승합니다. 사실 평일이었다면 17시 25분이 막차여서 당시 DMZ 평화관광을 마치고 시간이 없어서 바로 열차타러 왔는데 시간상 여유가 있어서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파주 임진강역입니다. 임진강역에서 좀만 더 지나가면 민간인통제구역과 군사분계선으로  임진강역 주변에서는 꾸며지지 않은 DMZ 에 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수도권 서남부 안산과 시흥에서 부천과 김포공항을 거쳐 일산을 지나는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서해선 노선을 타고 파주와 민간인통제구역까지 다녀온 파주  DMZ 평화 관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년전에는 전기가 아닌 디젤로 다니는 시끄러운 통근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당시 처음 통근 열차 탔을 때는 시끄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열차 안에서는 디젤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임진강역에는 경의선 전철이 다닐 수 있도록 선로가 생겼습니다. 소음도 적고 냄새도 없고 빠른 경의선 전철이었습니다. 이제는 남과 북의 관계가 개선 된다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서해선 노선은 현재도 안산 원시역 기준으로 화성시청과 홍성 그리고 군산까지 나아갈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의 관계까 개선된다면 서해선 노선을 이용해서 파주는 물론이고 개성공단과 평양까지 가는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해선 노선은 김포공항까지 KTX로 다닐 예정으로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안산과 시흥에서 KTX를 타고 파주와 개성공단 평양까지 간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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