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각 DMZ 평화관광 제3땅굴 관람 및 이용 방법 후기 정리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과 북한 군사 분계선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DMZ 평화관광 제3땅굴 후기를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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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후기를 작성하는 수요일 밤은 비가 내립니다. 8월이 지나자마자 더위가 물러나서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어제까지는 또 다시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해서 내일모래 아침까지 비가 오고 추석이 지나면 시원해질거라고 하는데요. 시원해지는 소식과 함께 올해는 겨울에도 여름만큼이나 더 추울 예정이라고 해요. 이런 현상을 라니냐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온도의 하강하는 현상이라고 해요. 갈수록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짧아져서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기후위기에 전세계가 동참하여 잘 해결한다면 더 나빠지지 않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 그럼 오늘도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후기는 지난번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을 타고 민통선을 갔다왔다면 인생 처음으로 민통선을 지나 군사분계선 근처까지 갔다왔습니다. 사실 군사분계선은 남과 북이 갈라지는 곳이라 그 이후는 갈 수 없구요 남방한계선에서 군사분계선이 보이는곳까지는 갔다왔습니다. 우선 군사분계선 가는 방법에 대해 정리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쉽지 않은 방법이며,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넷 예약이 아니라 현장예약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야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군사분계선 여행 하는 방법

1. 과거 몇년전에는 임진강역에서 통근열차나 새마을호를 타고 도라산역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갈 수 있었습니다.
2. 그러나 남북관계까 좋지 않아 언제 열리지 모르나 현재는 도라산역 여행은 미정입니다.
3. 파주 임진각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는 DMZ평화관광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평일과 주말에 운영하며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4. 군사분계선 역시 신분증과 있어야 관람이 가능하며, 군인들의 신분검사가 이루어진 후에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므로서 군사분계선 갈 수 있습니다.
5. 현재는 운영하지 않지만 판문점 여행을 통해서도 군사분계선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4월에 파주 임진각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작년에도 임진각에 와서 민통선 케이블을 탔는데요. 작년에 민통선 케이블과 함께 민통선 지나 통일촌과 도라전망대 그리고 제3땅굴을 관람할 수 있는 정보를 접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올해 서해선 전철을 타고 파주까지 일찍 오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서해선 타고 파주 군사분계선 뚜벅이 여행 후기 정리

▲  파주 민통선과 군사분계선 뚜벅이 여행 정리 ▲

 

작년에는 서해선이 김포공항을 지나 일산까지 개통되지 않아 지하철 타고 3시간넘게 걸렸따면 올해는 파주까지 빠르게 올 수 있었고 주말이라 경의중앙선열차도 자주 있었습니다. 파주 임진강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DMZ평화관광을 하기 위해서 표를 구입하기 위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로 들어갔습니다.

 

▲ 제3땅굴 위치 ▲

 

그러나 워낙 인기가 많으 코스라 그런지 거의 매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표를 구매하지 못하고 오후에 다행히 1자리가 남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오후에 이용할 수 밖에없어서 작년에 이용했던 DMZ 민통선 케이블을 이용하고 오후에 다시  DMZ 평화관광을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오전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DMZ 민통선 케이블을 타고 다시 오후에 오니까 임진강 DMZ 평화관광은 이미 매진이 된 상태입니다. DMZ  평화관광 중 제3땅굴을 이용하는 방법은 모노레일를 이용하는 방법과 도보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땅굴 깊은곳까지 편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보의 경우에는 좀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땅굴 높이가 높지가 않아 군사분계선이 보이는 곳까지 이동할 수록 허리와 머리를 숙이게 되므로써 머리도 계속 부딪치고 허리도 아픈것을 느낄 수있습니다. 또한 워낙 깊은 곳에 있다보니 호흡기질환이나 폐쇄 공포증의 경우에는 들어가지 않는것도 추천합니다. 당시 DMZ 평화관광을 진행하는 기사님이 몇일전에  손님 한분이 호흡기질환으로 땅꿀에서 쓰러졌다고도 했습니다. 

 

▲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위치 ▲

 

DMZ 평화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까지 와야합니다. 임진강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 약 10분이면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매표소도 있어서 파주 관광단지안에서는 하루동안 여러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MZ 평화관광은 평일과 주말에 모두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매주 월요일과 주중 공휴일 그리고 설, 추석 당일에는 휴무라고 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DMZ 평화 관광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안으로 진입하여 군사분계선까지 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출입신청서와 신분증이 있어야 갈 수 있습니다.

 

 

민통선 케이블카의 경우에도 민통선 안으로 진입하니까 신분증 필수입니다. 사전 예약을 해야하는 파주 판문점의 경우에도 신분증있어야 이동이 가능합니다.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표를 구매합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 케이블카 타고 DMZ 민통선 여행 후기 정리

▲  임진각 평화 곤돌라 타고 DMZ 민통선 후기 ▲

 

파주 임진각 DMZ 평화관광  정리해드려요.

1. DMZ 평화관광 코스는 제3땅굴을 출발하여 도라전망대 그리고 통일촌을 마지막으로 관광을 하게 됩니다.
2. 총 관광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3. DMZ 평화관광은 사전 예약은 없으며 당일 현장 방문하여 표를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4. DMZ 평화관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파주 관광단지에 있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오셔야 합니다.
5.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63 임진각휴게소에 위치해있습니다.
6. 개인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의 경우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7.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은 버스로는 합정역과 홍대역 일대에 있으나 그렇게 버스 노선이 많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말이나 평일에 임진강역으로 가는 시간표를 잘 체크하셔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판문점 등은 민통선 안에 있으며 자가용으로 왔다고 해도 민통선 검문을 통해 이동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DMZ 평화관광을 통해 민통선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9. 임진강 DMZ 평화관광 주의사항
   • 신분증(여권) 반드시 지참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 등록증 가능
   • 검문소에서 군인 통제에 신분증 제시 후 적극 협조 필요합니다.
   • 제3땅굴 내부 및 차량 이동간 사진 촬영금지라고 해요. 군사분계선에서는 군 시설에 대한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있다고 해요.
   • 당일 선착순 매표로 조기 매진 될 수 있으니 주말에는 일찍 오셔야 합니다.
   • 비상사태 폭설 및 군작전에 따라 사전공지없이 통제 변경 될 수 있다고 해요
   • 제3땅굴의 경우 노약자, 음주자, 고혈압, 저혈압, 심신허약자, 호흡기 질환자 폐쇄 공포증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군 작전지역이므로 총기류, 위험물, 주류 등 휴대 불가
   • 지정된 장소 이외에는 미확인 지뢰지대 절대 출입금지라고 해요
   • 제3땅굴 내부 공간 협소 및 급경사로 휠체어 유모차 이용 제한있다고 해요.
   •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하에 입장 가능하다고 해요.
   • 애완동물 출입금지
   • 셔틀버스 출발 10분전에는 사용료 반환되지 않는다고 해요.
10. 매표소의 질서 유지를 위해 금지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고 해요. 
    • 관광객이 현장에 도착 전 대표자가 다수의 선 매표행위는 할 수 없다고 해요. 모든인원이 도착 후 확인된 경우만 가능하다고 해요.
    • 사전 모집하여 오는 것이 아닌 매표소 인근에서 단체관광객을 현장 모집하는 행위 (인원 제한으로 엄격하게 운영되는 민통선 관광의 특성상 단체관광객 현장모집은 혼란 야기)
    • 개인매표와 단체매표에 이중으로 대기하는 행위 (이중대기로 인해 들어가지 못하는 관광객 발생 및 혼란 야기)
11.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 이용 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가 드리는 10%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해요
    • 장단콩 디저트 카페, 장단콩 전문 한식당, 로컬푸드 직판장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92-16,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 문의사항 031-943-2662
12. 다자녀 할인은 파주 시민 2자녀 (미성년자) 이상 적용
13. 매주 월요일과 주중 공휴일, 설날과 추석 당일날이 휴무일이라고 해요.
14. 출발 10분전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앞 주차장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승차 하면 된다고 해요.

 

 

오전에는 아쉽지만 바로 DMZ 평화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후에 DMZ 민통선 케이블카를 타고 민통선 구경 후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옆에 식당에서 가볍게 라면과 김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 맞춰서 셔틀 버스에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따로 가이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DMZ 평화관광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이 운전하면서 동시에 가이드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파주에서 오랫동안 사셨던 분인지 파주에 대해서 아시는게 많았습니다. 오전에 모두 예약이 마감되어서 버스에 꽉 차서 이동하는 줄 알았는데요. 아무래도 군사분계선을 지나는  관광투어이다보니 버스에 모두 태우지 않고 20명정도만 태워서 운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해 민간인통제선 입구 군 검문소 통과 중

 

그렇게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민통선안을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검문소에서 헌병 군인 2명이 탑승해서 신분증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버스의 단점인 경우 맨 앞자리가 아닌 이상 옆만 보이고 앞은 보이지 않는데요. 과거 4년전에 지인과 함께 속초에서 렌트카를 통해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갔다왔습니다. 파주나 고성 민통선 검문소는 마치 고속도로 요금 내는 곳 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삼엄한 군 바리게이트들이 보였습니다. 예약 당시에도 신분증 검사를 하긴 하지만 신분증이 없다면 관광 시 다시 돌아가야하는 일이 있으니 민통선 내 관광시에는 신분증 필수입니다. 헌병이라고 하면 과거에는 무서운 이미지가 있는데요. 그런 무서운 이미지보다는 신참 헌병 느낌이었습니다. 

 

 

군 검문시설을 지나 얼마 달리지 않아 기사님께서 제3땅굴로 가기전에 인근에 남북출입사무소가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이곳에는 오랫동안 정차 할 수 없다면서 5초정도 잠시 버스의 방향을 돌려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만약 DMZ 평화관광 버스 투어가 아니라 개인 자가용으로 가게 된다면 남북출입사무소앞에서는 사진 및 오랫동안 서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남북출입사무소는 남한과 북한에서 행사가 있을 때 들르는 장소라고 하는데요. 북한에서 올림픽을 진행할 때 우리측 선수들이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갔다고 합니다. 다만 북한 갈때는 기자들을 제외하고 카메라나 핸드폰 등 모두 남북출입사무소에 반납하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남북출입사무소의 역할은 남북이 교류할 때 들러서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파주 임진각 관광단지에서 출발해서 자유의 다리를 지나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났습니다 그리고 군 검문센터를 지난지 20분정도 지나서 가장 먼저 제3땅굴에 도착했습니다. 제3땅굴에서는 관람까지 해서 한 50분정도 시간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제3땅굴 입구에는 군 철책이 가까운 곳에 보였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남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에 제3땅굴이 위치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군사분계선과 가깝고 북한의 대성동마을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제3땅굴 모형 (The Third Tunnel Mockup) 정리

1. 총 길이 1.635m, 지하 73m, 높이 2m, 폭 2m의 둥근 아치형 땅굴
2.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으로 1,200m, 남으로 435m를 파내려오다가 관통위치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3. 현재는265m만 도보로 견학할 수 있다고 해요.
4. 265m지점부터 군사분계선까지는 차단벽을 설치하여 더이상 견학 할 수 없다고 해요.

 

 

제3땅굴에 도착하니까 전타임 관광객분들이 땅굴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돌아왔고 함께온 관광객들과 함께 안전모자를 쓰고 소지품은 한쪽에 소지품 보관함에 맡길 수 있었습니다. 소지품을 소지품 보관함에 맡기고 안전모를 쓰고 모노레일에 함께 왔던 모르는 일행들과 함께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제3땅굴의 경우 군사 시설이고 땅굴 끝까지 갈 경우에는 군사분계선까지 노출 되는것을 볼 수있습니다. 철저하게 군사시설이라 땅굴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습니다. 

 

 

단체로 오거나 가족끼리 왔다면 마주보고 앉는 좌석이라 뻘줌하지 않았을텐데요. 저는 혼자서 온 뚜벅이 여행이라 맞은편에 가족 관광객과 함께 앉았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 가족이랑 앉게 되었는요. 남과 북으로 갈린 분단국가에서 군사분계선 여행은 외국인들도 찾아올만큼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저는 땅굴을 통해 군사분계선 근처까지 갔다온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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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3땅굴은 북한이 남침을 하기 위해 남한 몰래 땅속 밑에 파놓은 터널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도 궁금할텐데 외국인도 궁금할 것 같습니다. 파주에는 제3땅굴말고도 여러 땅굴이 많다고 합니다. 파주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도 땅굴이 발견되었다고 하구요. 지금도 땅굴은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없겠죠?

 

 

민주화의 비원이 서려있는 DMZ 지역 도라산 산하 제3땅굴에 자유와 평원을 영원하는 전세계 인류의 소망을 모아 DMZ 영상관과 셔틀 엘레베이터 휴게소, 도라전망대 망원경 시설 등  관광시설을 2002년 5월 3일에 준공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3년에는 파주시장 이인재에 의해  북한의 도발 현장을 평화관광지로 탈바꿈 시키 장소라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2002년 5월 30일 개장하영 오늘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그동안 안보교육의 뿌리가 되고 대한민국 평화 발신지 역할을 했던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가 앞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41만 파주시민과 함께 기념비를 세웠다고 해요.

 

모노레일 탑승금지 안내

1. 관광진흥법 제42조 및 동법 시행규 별표13에 의거 다음에 해당하는 분은 모노레일 탑승이 금지 된다고 합니다.
2. 폐쇄공포증을 앓고 있는 분
3. 투렛증후군을 앓고 계신 분
4. 혼자서 보행이 불가능하신 분 (대피상의 문제)
5. 임산부 및 심장질환자
6. 노소약자(신장 12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에 가능)
7. 음주
8. 기타 정신적, 신체적으로 부적합 하다고 객관적으로 판단 되는 분 

 

 

제3땅굴까지 모노레일을 통해 왕복 이동했습니다.  땅굴을 관람하고나서는 영상관으로 이동하여 북한이 땅굴에 대한 짧고 굵직한 영상 하나를 관람합니다. 지금은 땅굴보다는 북한이 계속해서 남한에 도발을 하고 있지만 과거 몇십년전에는 땅굴을 통해 침입을 하려는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제3땅굴말고도 남한 여기저기에서 땅굴이 진화해서 발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마치고 전시관을 걸어보는데요 전시관 마지막 부분 유리 바닥 아래에는 DMZ를 구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DMZ는 한반도에서 전쟁 이후 군사분계선 때문에 더 이상 개발을 하지 않아 야생동물이 발견될 정도로 청정구역이라고 해요.

 

 

군사 분계선을 경계서는 헌병의 모습이 실감납니다. 사실 파주 민통선 부분은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에서도 정확히 나오지는 않아요. 해당 위치는 민간인통제선과 남과 북이 대치하는 군사분계선 때문인데요. 그런데 영상을 관람하고 전시관을 구경하는데 민통선 내 정보를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임진각을 출발하여 통일대교와 남북출입사무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현위치인 제3땅굴과 앞으로 찾아갈 도라전망대와 통일촌도 보이고 있습니다. 거리상 멀지 않은 곳이 위치해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라선역과 판문점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관에서 땅굴에 대한 영상을 마치고 전시관 관람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 시간이 되어 땅굴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땅굴은 모노레일 말고 직접 도보로도  이동 관람할 수 있는데요. 모노레일 승강장 반대편에는 제3땅굴 도보 관람로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군사분계선 인근답게 탱크도 보였습니다. 땅굴 자체가 폭도 좁고 높이도 높지 않아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짧은구간도 허리도 아프고 머리 계속 부딪쳐서 힘들었느데요. 도보 이용시에는 신발과 함께 좀 더 걸을 때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땅굴이 깊어질수록 머리도 더 부딪히고 허리 구부려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상으로 파주 임진각 DMZ  평화관광의 첫번째 코스인 제3땅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3땅꿀을 마치고는 제3땅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라전망대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후기에서 도라전망대에 대한 후기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군사분계선과 더불어 북한의 대성동마을과 인공기가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멀리 개성공단까지도 보인다고 합니다.

 

파주 임진각 DMZ 평화 안보 관광 도라전망대 뚜벅이 여행 이용방법 및 후기

▲ 국내 통일전망대 도라전망대와 고성전망대 정리 ▲

 

아무튼 도라전망대에서 후기에서 좀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제3땅굴에서는 분단과 전쟁을 통해 나누어진 남북한의 대결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십년전만하더라도 북한은 계속 땅굴과 같은 남침을 통해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물로 지금도 감정적으로 대립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은 동족간에 비극을 상징하는데요. 이미 이념이 분리되어 통일은 힘들어보이는데요. 그래도 전쟁의 위험속에서 남한과 북한이 벗어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군사분계선에서 남북이 계속 대립을 한다면 당장은 충돌만 있을지라도 앞으로 후손들에게도 그렇고 전쟁의 위험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