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세계지질공원 정리

국내 새해 첫 해돋이 일출과 사계절 내내 일출 일몰 명소로 유명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등재 기념물 성산일출봉 방문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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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벌써 즐거운 주말이 지나가고 밤이 지나면 또 한주가 시작됩니다. 제주도 여행의 2일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2024년의 첫 제주 도 여행은 대평리 난드르 용왕마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일차에는 서귀포 올레시장을 시작으로 남원읍에 있는 건축학개론 촬영지 카페 서연의 집을 들렀습니다. 그리고 카페 서연의집에서 201번 제주 동일주노선 버스를 타고 성산까지 달려왔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코스는 제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를 오면 계속 반복해서 왔던 코스입니다. 이 코스가 뚜벅이 여행을 하는 제주도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해안가 따라서 버스나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코스죠. 지도에서 보면 제주도 안쪽은 산악지대라서 뚜벅이 여행으롯는 차가 없으면 힘들고 버스도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또한 산이라고 하면 어둡고 무서운데요. 반면에 해안가는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좀 덜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제주 시내를 제외하면 시골이고 가로등이 없는곳도 있어서 어두운 동네는 또 어둡습니다. 그렇지만 산에는 멧돼지의 출몰이나 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바다보다는 더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다라고 안전한다고 볼 수 없는게 제주도에 여름 장마철은 태풍과 거신 비바람, 겨울에는 많은 눈이 오면  휴가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직장인 여행객들에게는 섬에 갇히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지난 몇년동안 힐링을 하기 위해 제주도를 다니면서 그런 위험은 없었습니다. 제주도가 육지인 서울과 부산 수도권처럼 사람이 많이 살고 이름 있는 기업들도 있어서 방심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섬이고 날씨의 여향을 받게 되면 배나 비행기는 운행을 못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날씨를 보고 여행 일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1일차는 대평리 난드르 용왕마을에서 보내고 제주도 서쪽에서 동쪽까지 달려와서 2일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대평리 난드르 용왕마을 뚜벅이 돌담길 걷기 여행 후기

▲ 대평리 난드르 용왕마을 뚜벅기 걷기 여행 후기 ▲

 

대평리에서 성산까지는 끝에서 끝이라 중간에 거치지 않고 달려올 경우에는 버스만 2시간 가까이 타야해서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귀포 올레시장과 남원에 건축학개론 촬영지등을 거쳐서 지루함을 해결 했습니다. 

 

 

제주도 남원 카페 서연의 집에서 201번 동일주 시내버스 노선을 타고 1시간 가까이 달려왔습니다. 미리 예약 했던 성산일출봉 근처 코업시티호텔성산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성산일출봉도 일몰과 일출 명소로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2016년에 처음 제주도를 왔는데요.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몰보다는 일출이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인데요. 특히 새해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졌습니다.  처음 제주도 와서 일출을 보려고 했으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늦게까지 놀던 기억과 함께 피곤해서 가지 못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까지는 왕복 40분입니다. 뭐 마음만 먹는다면 오를 수 있지만 사실 일출과 일몰 역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거나 그렇다면 당연 볼 수 없습니다.

 

제주도 가성비 성산 코업시티호텔성산 후기

▲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는 코업시티호텔성산 후기 ▲

 

그러나 제가 성산에서 머물렀던 코업시티호텔 성산의 경우 다양한 객실을 제공하는데요. 오션뷰와 일출봉뷰가 있습니다. 작년 2023년에도 올해와 같이 코업시티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때는 일출봉뷰도 오션뷰도 아니고 시티뷰로써 아무런 특징없는 뷰였습니다. 아무런 특징없는 뷰으 특징은 별도의 요금이 붙지 않는 가장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말고도 2020년부터 코업시티호텔에 머물렀고 일출봉뷰 객실도 이용했는데 정말 멀리서 일출봉이 바로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굳이 산을 오르지 않더라도 일찍일어나서 일출봉의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가성비 숙소 코업시티호텔성산 오션뷰 재방문 후기 정리

▲ 코업시티호텔 성산 오션뷰 후기 ▲

 

이번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오션뷰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오션뷰 객실은 성산의 바다가 보이는 객실이었습니다. 이번 후기를 마치고 코업시티호텔 성산의 오션뷰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

 

성산일출봉 가성비호텔! 코업시티호텔성산의 다양한 주요 객실 정리

1. 오션뷰 객실 : 성산 바다가 보여요
2. 일출봉뷰 객실 : 성산일출봉이 멀리서 보여요. 날씨가 좋다면 일출과 일몰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굳이 힘들게 산을 타지 않아도 되요
3. 시티뷰 객실 :  어느 숙소에서든지 가장 비싼 객실이 오션뷰인데요. 시티뷰객실은 오션뷰도 일출봉도 보이지 않은 그냥 평범한 객실이에요. 그러나 그만큼 저렴하다는 특징도 있어요. 

 

 

사실 이날도 해가 뜨지 않고 거의 구름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정상에 올라가도 일몰은 못보겠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제주도이고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올라가보자는 생각으로 이동했습니다. 대평리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서귀포에서는 벌집 와플로 간단하게 간식을 해결했습니다. 카페 서연의집에서도 음료 한잔밖에 안해서 일출봉 오르기전에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일출봉 앞에는 다양한 분식부터 음료, 카페, 특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배가 고파서 당시 아직은 겨울이 지나지 않아 추워 오뎅 국물과 핫도그로 배를 채우고 일출봉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는 뜨지 않아서 일몰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날씨는 좋았습니다. 구름이 정말 이뻤습니다. 멀리서 보는 성산일출봉은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만큼 오르기가 힘들 것이라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왕복 40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경사가 높고 오를 때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정상에 거의 도착할때쯤이면 어느 산과 비슷하게 계단이 좁아지고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숨이 차는 것을 느껴지게 됩니다. 제주도에는 다양하 오름이 있는데요. 제주도 여행하면 그동안 해안가 위주로 다녀서 오름은 많이 다녀보지 않았습니다. 성산일출봉과 가까운 곳에 용눈이오름이라고도 있는데요. 차가 있다면 인근 오름 여행을 통해 일물과 일출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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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420호 성산일출봉 정리

1. 2007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등재
2. 2010년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인증
3. 해 뜨는 오름으로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5년년 전 얇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화구
4. 높이 180m로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용화구는 사발모양으로 분화구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절벽을 따라 다양한 화산체의 내부구조를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5. 이러한 특징들은 일출봉의 과거 화산활동은 물론 전 세계 수성 화산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역할이라고 해요.

 

 

해가 완전히 안뜬 것은 아니나 구름에 가려진 상태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3월의 제주도 성산의 경우 바람이 불고 있었으며 다소 추운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3월의 제주도는 수도권에 비하면 그렇지 춥지는 않았으며 패딩을 별도로 입고오지 않은 것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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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매표소를 기준으로 좌측은 산책 및 탐방이 가능한 무료 구간이고 우측부터가 실제 매표를 통해 정상으로 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우측 정상 구간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표를 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제주도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1에 위치해있습니다.
2. 렌트카로 오시는 분의 경우 위에 주소보다는 성산일출봉주차장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
   • 제주공항에서 바로 오시는 분의 경우 111번과 112번을 타시면됩니다.
   • 제주 급행 빨간 버스로 111번과 112번의 경우  기종점은 같으나 중간 경유지가 다소 다릅니다. 그러나 목적지가 성산일출봉이라면 공항에서 두노선 모두 타시면됩니다.
   • 제주공항에서 한시간에 2대정도 있으나 111번과 112번이 번갈아가며 다닙니다.
   • 시내버스는 201번이 있습니다. 제주시내와 서귀포에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제주 급행버스로 101번 노선도 있으나 이 노선은 성산일출봉까지 오지 않고 고성환승정류장에서 내리셔서 201번이나 성산일출봉으로 오는 시내버스로 환승하셔야 합니다.
4. 성산일출봉 주차장은 매표소 앞에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 주말에는 주차장이 혼잡하여 아침 일찍 오셔서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해돋이 명소로도 알려져있어서 새해 첫날과 같은 연휴에는 아침 시간에 더 혼잡 할 수 있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5. 성산일출봉 안에서는 승마 체험도 가능합니다. 
6. 관람료
   • 개인
     1. 어른 5,000원
     2. 청소년, 군인 2,500원
     3. 어린이 2,500원
   • 단체
     1. 개인 4,000원
     2. 청소년,군인 2,000원
     3. 어린이 2,000원
7. 관람료 면제 대상자 정리 (외국인 제외)
   •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6세 이하인 자와 65세 이상인 자
   • 중증장애인
   • 경증장애인
   •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 5 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 4.3희생자 유족
   •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하는 공무원
   • 제주특별자치도민과 재외도민증을 소지한 자
   •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출입하는자  (50% 감면)
   •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제휴를 맺고 운용인 중인 세계 유산카드 소지자 본인 (50%감면)
   •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8. 매표하기전 유의사항 
   • 관람료 및 할인 대상자는 매표하기 전에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
   • 관람료 면제 대상자인 경우에도 매표시 인원을 이야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 탐방시간 이외에는 입장이 금지됩니다.
   • 관람료 발매 후에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9. 소요시간은  왕복 50분 (개인 걸음수 및 관람 방법에 따라 왕복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 정상에서 전망경은 동전 500원으로 교환할 것 
11. 관람 및 매표 안내
    • 매표시간  07:00 ~ 18:50
    • 관람시간 07/:00 ~ 20:00
12. 성산일출봉 탐방 시 주의사항 
    • 고혈압, 심장질화느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을 갖고 있거나 전날 과음을 한 경우 무리한 탐방 자제
    • 임산부, 노인 등 신체에 무리를 주는 활동이 불가능한 사람은 탐방 자제
    • 음식물 반입금지
    • 탐방시간 외 출입금지
    • 반려동물 출입금지 (자연공원법 제29조 제1항)
    • 성산일출봉 내 드론촬영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 문화재보호법 제35조 (허가행위) 촬영행위, 문화재보호법 제101조(관리행위 방해 등의 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 
    • 일출봉 정상위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일출봉 정상 오르면서 발견되는 곳에서 볼일을 보고 꼭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 주의사항 불이행에 따른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해요.

 

 

매표소를 지나서 일출봉 정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3월의 계절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초반은 탐방로 및 산책할 수 있는 평판한 길이어서 위험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숨이 차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러나 올라갈수록 다른 산처럼 계단과 계단사이가 높아지며 길이 좁아져서 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성산일출봉 탐방로 걷기 영상 ▲

 

특히 성산일출봉에는 국내관광객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여행하다보면 주변이 한국말보다  중국말이 더 들리긴합니다. 아무튼 최근 작은 넘어짐 사고가 성산일출봉에서 자주 발생항다고 해요. 따라서 성산일출봉은 물론 등산할때는 꼭 천천히 하시길 바랍니다.

 

 

성산일출봉 평판한 길을 지나면 계단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금 오르다보면 성산일출봉 쉼터라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마감시간 30분전에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쉼터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마 쉼터라면 음료나 물, 관광상품들을 팔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성산일출봉 오르막길에는 여러 안내문이 있는데요. 중국인과 일본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오는 곳인지라 한국말은 물론 영어, 중국어,일본어로 된 설명도 볼 수 있었습니다.첫 오르막길에는 멋진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 등경돌  바위라고 불러진다고 해요.

 

등경돌(징경돌) 바위 

1. 성산 주민들은 등경돌 또는 징경돌 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2.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해요
3. 두번의 절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이요. 또 두번의 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라고 해요 
4. 설문대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퍼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 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헤어진 치마폭을 바느질했다고 해요.
5. 이때 등잔 높이가 낮아 작은 바위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6. 김통정 장군은 성산에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다고 해요.
7. 등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 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패인것도 이 때문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8. 과거 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 장군의 정기를 받아 이 바위의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니다.

 

 

중간중간에 오르다보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성산 일출봉에서 유산으로 볼 수 있는 것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습니다. 면마과의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로 제주와 전남 등지에서 분포하는 도깨비 고비도 성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 김통정 장군의 상징인 등경돌의 전설이 깃든 바위에 대한 표시도 보였습니다.  우리의 유산은 소중한것으로  관람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는 삼가해달라는 안내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산은 신기하더라도 눈으로만 보면서 오랫동안 지켜주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다보면 정말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섬지역으로 화산활동도 일어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성산일출봉에서는 독특한 바위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해안가로만 뚜벅이 여행을 다녔다면 잘모를 수 있지만 섬 안쪽 한라산일대로 가면 성산일출봉과 같은 오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 역시 화산활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는 푹 파인 현상들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과 산이 어울리는 제주도는 계속해서 가도 질리지 않고 신비의 섬 같습니다.

 

 

성산지역이 해안지형의 변화

1. 성산일출봉 용화구는 약 5,000년 전 얆은 바다에서 화산분출이 일어나 만들어졌다.
2. 분출 직후의 일출봉은 하나의 섬이었으나 수천년 동안 파도에 각여 크기가 작아졌고 깎여나간 물질들이 동쪽 연안에 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현재와 같은 해안지형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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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의 독특한 바위들

1. 성산일출봉 등반로 주변에는 수직으로 뾰족하게 서있는 바위들이 있는데 등경돌 바위도 그중 하나이다.
2.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다고 해요.
3. 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시키며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았다고 해요.
4. 등경돌 바위를 비롯한 수직으로 서 있는 바위들이 탐방로 주변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산일출봉 정상 위에 거의 도착할때 쯤이면 길이 좁아지면서 계단 높아지고 잘못 발을 헛딛으면 사고의 발생도 날 수 있습니다. 길이 좁기 때문에 등산로와 하산로가 구분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하산 할 때는 하산 표시판을 잘 보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산 로는 상대적으로 계단이 높지만 등산보다는 안전합니다. 

 

 

성산일출봉에는 정말 유익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화산 활동이 일어난 지역이라고 하는데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화산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설명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용화구의 분출작용

1. 성산일출봉 용화구 하부에는 물을 매우 잘 통과시키는 용암이 놓여있다.
2. 약 5천년전 상승하던 마그마가 용암층 내에 포함된 지하수와 반응하여 강력한 수성분출이 일어났다.
3. 지하수가 용암을 통해 끊임없이 화도로 공급되어 분출이 끝날 때까지 수성분출이 지속되었다.
4. 그 결과 일출봉의 분화구는 분석이나 용암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이 사발모양으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위에 올라왔습니다. 성산일출봉 뒤쪽에는 제주 성산마을과 제주 마을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머무르게 되는 코업시티호텔 성산도 보이구요. 우뚝 솓아오른 지미오름 지미봉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보이지 않지만 종달리마을과 우도도 보이고 있습니다.

 

▲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성산마을 영상 ▲

 

정말 신비스러운 성산일출봉입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곳인지라 오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감동적인것은 관광객들을 위해 이 가파른 언덕 위에 계단을 설치 오를 수 있도록 이름 모르는 분들의 노력에 감동입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은 해발 약 180m입니다. 화산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사발 모양의 일출봉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바로 아래에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 있는데요. 계단 자체가 높낮이가 높아서 내려갈 때 정말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상과 계단 사이 간격이 좁아 사진찍는다고 뒤를 보지 않고 뒤로가다가 추락 할 수도 있습니다. 높아서 전망은 좋으나 그만큼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첫번째 영상 ▲

 

▲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두번째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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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성산 일출봉 정상까지 비가 오는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상까지 올라서 아예 해가 구름에 가려진것보다는 햇빛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완벽한 일몰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쉽지 않게 아주 작은 일몰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힘들게 여행왔는데 비가 오거나 일몰 자체를 못보는건 너무 실망감이 드는데 비는 오지 않아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산일출봉의 일몰을 보며 쉬다가 천천히 하산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도 그랬지만 2020년과 그리고 올해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르면서 느낀 것은  오르는 계단이 좁아서 이거 내려갈때 어떻게 하나 싶을정도 겁이 났습니다. 그러나 하산은 오로지 손잡이와 좀 더 넢은 계단으로 이루어져서 내려가는데 안전했습니다. 정상위에서 바라보는데 계단이 없었으면 어떻게 내려가나 싶을정도로 아찔 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전망이 좋아서 전망보다가 사진찍다가 계단에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내려가면서 사진도 보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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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위에서 높은 계단을 따라 5분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올라올 때처럼 다시 평판한 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쉼터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산은 등산 때 보지 못했던 작은 동굴도 볼 수있었습니다. 등산과 하산 모두 처음 올라갈 때는 평판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상과 가까워 질 수록 계단이 많아지고 길이 좁아지고 계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고 내려오다보면 등산로와 하산로 중간지점 쯤에 화장실이 하나있습니다. 정상까지는 화장실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혹시 속이 좋지 않거나 속이 좋더라도 미리미리 화장실을 갔다오는 것이 편하게 등산 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또한 여름이나 겨울  등산하면서 힘들기 때문에 얼음물이나 그냥 물이라도 꼭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하며, 요즘같은 무더운 폭염에는 온열질환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무리한 등산은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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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가는 길은 매표소를 지나 우측 방향으로 갔다면 하산시에는 매표소 방햘이 아닌 탐방로 방햘으로 걸으며 성산일출봉의 측면과 바다뷰를 보며 걷게 됩니다. 망원경도 있어서 사전에 미리 500원짜리 동전을 준비했다면 이용 할 수 있을것 같으며 늦은 밤 시간에는 아마 이용해도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만들어진지가 오래되어 동전을 넣고쓰는 망원경인데요. 최근에 지어지는 관광지같은 경우는 카드 결제도 되며 전자식 망원경이 설치된 곳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탐방로와 다르게 입장권 없이는 진입 할 수없도록 되어있으며 무단으로 들어갈 시 직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씁니다. 이날 관광하는데도 어느 손님이 입장권없이 등산로로 가다가 직원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 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하산까지 성산일출봉 곳곳에는 성산일출봉에 관련된 다양한 역사와 원리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다닐 때 과학시간 때 배웠던 내용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는 우도라는 또 다른 제주도의 섬이 있습니다. 일출봉 옆에 우도항에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우도의 지질 정리 

1. 우도는 지표로 상승하던 마그마가 지하수를 만나 폭발을 일으켜 응화구를 만든 후 분석이 분출하고 용암이 흘러나와 만들어진 섬이다.
2. 소(쇠)머리오름으로 불리는 우도의 용화구는 화산재가 비대칭적으로 쌓여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3. 우도의 서쪽 해안의 얕은 바다에서 홍조류가 구르며 만들어진 홍조단과 백사장은 그 희귀성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오면 볼 수 있는 것이 해녀입니다. 과거에는 제주도 오지않더라도 티비만 보더라도 해녀가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제주도 오더라도 해녀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지방 도시를 벗어나 수도권으로 오면서 해녀도 사라지는 분위기 같습니다.

 

해녀물질공연 정리

1.  오후 2시
2. 공연 문의 - 성산해녀의 집 064-783-1134
3. 전복, 해삼, 문어, 소라, 전복죽

 

 

성산일출봉을 하산해서 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긴 계단을 통해 성산일출봉 바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데요. 바다 아래쪽에는 성산 보트 해상 관광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산보드 해상관광 정리

1. 17시가 마감이라고 합니다.
2. 문의는 010-3694-1161로 주면 됩니다.
3.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 A코스 : 1인 10,000원으로  약 8~10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 B코스 : 1인 20,000원으로 약 15~20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목요일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금요일 오후 늦게  성산일출봉 도착하여 정상에 오르고 하산하니까 슬슬 어두운 밤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연휴도 아니고 성수기도 아니라서 성산일출봉은 조용하니 힐링여행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5시 반에 코업시티호텔성산에서  출발해서 6시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정상위에 올라가서 바로 내려왔다면 50분 걸렸겠지만 아무래도 등산이고 힘들다보니 중간에 멈춰서 휴식하고 정상위에서도 휴식을 취하다보니 그래도 오르고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산후 탐방로 따라 어두워질때까지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니 거의 2시간은 보냈던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 탐방로 따라 끝까지 가면 조용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바다가 주는 느낌은 그렇습니다. 어디를 가던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는 정말인지 가슴이 뚫리면서 속에 있는 응어리들과 그런것이 한번에 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힐링 여행 후기

▲ 부산 송정 죽도공원 정자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대 ▲

지난 겨울 부산 송정 해수욕장가지 해변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죽도공원 한 정자에서도 바다가 한누에 보이는데 일출과 함께 겨울 바다를 보는데 정말 가슴이 뚫리는듯한 그런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일몰과 함께 2일차를 마무리하는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일몰을 보고 탐방로를 따라 어두워질때까지 바다를 보다가 오니 진짜 어두워졌습니다. 이미 관람과 입장을 마감했지만 성산일출봉 앞에 스타벅스 카페는 늦게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앞에 있는 스타벅스도 정말 오래 되었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신촌블루스 정리

▲ 제주도 한달살기 여행 후기 ▲

 

지난 2023년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한다고 제주 신촌에서 201번 동일주노선 버스를 타고 성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성산 일출봉 앞에 스타벅스 카페에서 코딩을 하고 바다를 보며 다시 신촌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제주도는 동서남북이 모두 바다로 이루어져있어서 사실 어딜가나 바다가 보이고 바다를 보며 휴식을 하는데 정말인지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 마지막에서도 전달드렸지만 바다가 주는 느낌은 그런것 같습니다. 힐링과 편안함 그리고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가슴이 뚫리는듯한 그 기분은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다가 편안함과 힐링을 주지만 최근 기후위기도 그렇고 여름철에는 태풍과 강한 호우가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힐링도 휴식도 있지만 집에서 쉬는 것을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힐링이란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공통적인건 안전하면서 편하고 조용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