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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백패커스인여수 게스트하우스 후기 : 남성 4인실 도미토리 29,000원·체크인·여수엑스포역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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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 근처 가성비 숙소 백패커스인여수

순천 여행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여행을 하루 더 이어가고 싶어 여수까지 이동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한 뒤 선택한 숙소는 백패커스인여수였습니다. 제가 이곳을 처음 이용한 건 2014년 2월 내일로 여행 때였고, 2025년 11월에 거의 11년 만에 다시 숙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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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숙소는 예전보다 공간이 커지고 시설도 훨씬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지하 공간에서 여러 여행자와 파티했던 기억이 가장 강했는데, 지금은 공용주방과 PC 공간, 코인세탁·건조, 펍&카페 등 여행자에게 필요한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백패커스인여수 주소·체크인·체크아웃·요금

현재 공식 요금표 기준 4인 도미토리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7,000원, 금요일과 토요일은 29,000원이며 준성수기와 성수기에는 각각 30,000원, 33,000원으로 올라갑니다. 제가 숙박한 2025년 11월 21일은 금요일이어서 29,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공화남2길 14
체크인 : 16:00~23:00
체크아웃 : 다음 날 11:00까지
문의 : 010-2561-2552
이용 객실 : 남성 4인실 도미토리
실제 이용금액 : 29,000원
주요 편의시설 : 공용주방, 코인세탁·건조, 짐보관, PC·프린터, 펍&카페, 주차장
여수엑스포역 : 엑스포장을 지나 도보 약 15분

백패커스인여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공화남2길 14

▲ 백패커스인여수 게스트하우스 위치 ▲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입니다. 밤 11시 이전에 도착하기 어렵다면 미리 숙소에 연락해야 하고, 체크인 전 짐을 맡기려면 오전 10시 이후 이용할 수 있다고 공식 안내돼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

백패커스인여수는 여수엑스포역과 가까운 편입니다. 공식 안내 기준 여수엑스포역에서 엑스포장을 통과해 정문으로 나오면 도보 약 15분, 엑스포 정문에서는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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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까지도 도보 약 15분 정도라 숙소 체크인 후 여수 밤바다를 보러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체크인 후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과 해양공원 일대를 다녀왔고, 늦은 시간에도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자동차 이용객을 위한 자체 주차장도 안내되고 있으며 만차일 경우 주변 공영주차장 등 대체 장소를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뚜벅이 여행자와 차량 여행자 모두 이용하기 편한 위치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숙소와 맞은편 펍&카페로 나뉜 공간

숙소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맞은편 BACKPACKERS PUB & CAFE였습니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숙박 건물, 반대쪽에는 펍&카페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2014년에 처음 왔을 때는 지금처럼 별도의 펍 공간이 있었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당시에는 게스트하우스 지하 공간에서 파티를 했던 기억이 강한데, 지금은 공용공간과 펍 기능이 더 다양하게 나뉜 느낌이었습니다.

체크인 담당자가 숙소 1층에 없을 경우 맞은편 펍&카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 문자도 받았습니다. 도착 예상시간과 차량 번호를 알려달라는 내용, 숙박명부 작성을 위해 신분증 또는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준비해달라는 안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남성 4인실 도미토리 객실 구성

제가 이용한 객실은 남성 4인실 도미토리 3번방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2층 침대 두 세트가 배치돼 있고, 각 침대에는 커튼이 달려 있습니다. 객실 안에는 TV, 에어컨, 작은 냉장고, 거울과 간단한 선반도 있었습니다.

도미토리라고 하면 단순히 침대만 있는 방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곳은 TV가 있다는 점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제가 머문 날에는 같은 방 예약자가 없어 4인실을 혼자 사용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TV와 냉장고까지 있는 개인실처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객실 자체가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1명이 쓰기에는 충분했고, 4명이 모두 머문다고 해도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 기본적인 사생활 보호는 가능해 보였습니다.


사다리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 침대

2층 침대를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수직 사다리는 발바닥이 아프고 밤에 자다 일어나 화장실을 갈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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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게스트하우스 후기 : 백패커스인여수 ▲

백패커스인여수의 2층 침대는 가운데에 나무 계단이 있어 발을 안정적으로 디디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순천댁 게스트하우스와 부산의 103LAB 같은 곳에서도 이런 계단식 구조를 편하게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숙소에서도 비슷한 장점을 느꼈습니다.

저는 혼자 방을 사용했기 때문에 굳이 2층을 쓸 필요가 없어 1층 침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여러 명이 함께 숙박한다면 사다리형보다 계단형이 확실히 편리한 구조였습니다.


객실 화장실과 어메니티 구매

객실 안에는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 샤워 공간이 한 공간에 있는 구조이고 사진으로 봐도 지나치게 좁지는 않습니다. 제가 혼자 이용했을 때는 충분히 편했습니다.

일회용 칫솔이나 면도기 등은 객실에 기본 제공되지 않습니다. 숙소에서 보내온 안내 문자에는 칫솔, 면도기, 폼클렌징, 로션, 빗, 바디스펀지 세트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애초에 순천 당일치기 계획으로 출발해서 세면도구를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1층에서 일회용 어메니티를 구매했습니다. 갑자기 숙박 일정이 생긴 여행자라면 필요한 물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공용주방·PC 공간·코인세탁과 짐보관

공용공간도 꽤 잘 갖춰져 있습니다. 1층에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조리기구, 테이블 등이 있는 공용주방이 있고, 지하에는 PC와 프린터, 테이블, 오락기 등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는 코인세탁기와 건조기, 체크인 전후 짐보관, 자전거 보관도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장기간 여행하거나 배낭여행 중 빨래가 필요한 사람에게 특히 유용한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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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 백패커스인게스트하우스 내일로 여행 정리 ▲

제가 2014년에 파티했던 공간도 지하였는데, 11년 만에 내려가 보니 정확한 모습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그때의 여행 분위기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숙소는 달라졌지만 여행자들이 머물고 쉬는 장소라는 느낌은 남아 있었습니다.


조식과 주변 식당 이용 방법

제가 숙박한 다음 날에는 숙소 내부 조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오전 11시에 체크아웃한 뒤 숙소에서 추천해준 게장 백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현재 숙소 공식 안내에는 커피와 빵 또는 백반 형태로 1인 5,000~6,000원에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예약 당시 메시지에는 인근 제휴식당에서 1인 3,000~13,000원 정도의 조식백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조식 방식이나 금액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숙박할 때는 체크인 시점에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숙소에서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주변 식당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여행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29,000원에 4인실을 혼자 사용한 실제 후기

이날 숙박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4인실 도미토리를 혼자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금요일인데도 같은 방에 다른 투숙객이 들어오지 않았고, 여수해양공원을 다녀온 뒤 밤늦게 돌아왔을 때도 그대로 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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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 : 스타벅스 여수해양공원점 ▲

그래서 편의점에서 테라 맥주와 불닭볶음면을 사와 TV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일반적인 도미토리 객실에서는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는 행동을 권하기 어렵고 다른 투숙객이 있다면 공용공간을 이용하는 게 맞습니다. 저는 이날 혼자였기 때문에 먹고 난 뒤 환기와 정리를 하고 쉬었습니다.

29,000원이라는 가격에 객실 전체를 혼자 쓴 건 예상하지 못한 행운이었습니다. 무엇보다 20대 내일로 여행 시절 이용했던 숙소를 퇴사 직후 다시 찾았다는 점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 날 11시에 체크아웃한 뒤 숙소에서 추천받은 게장 조식 맛집으로 이동했고, 이후 여수엑스포와 오동도 일대를 걸으며 여행 2일차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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