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 키다리상회에서 광어 방어 가성비 저렴한 회포장 후기

광어와 방어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 부산 자갈치시장 키다리상회에서 광어회 방어회 저렴한 가성비 회포장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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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전달드리기 위해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만난 전 직장동료와 한우를 먹었는데요. 역시 비싼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벌써 한달전이었던 2024년 12월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과 함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어수선한 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지나 새벽에 윤석열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과거 우리나라 모습에서 지금은 피흘리지 않는 진정한 민주주의 모습이 갖춰진것 같아 걱정스러운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과 40년전만하더라도 전두환 대통령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쿠데타가 일어나고 피가 뿌려지는 일들이 있던 반면에 현대사에서는 조용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세력들에 의해 법원이 파과되는것은 민주주의를 떠나 이념문제로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운 정국이 빨리 해결이 되고 2025년 늦게라도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포스팅은 연속으로 이어지는 부산 포스팅 중 마지막 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여행 포스팅에서는 서면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불과 두달전 부산여행에서  송도를 갔다가 오니까 자갈치시장이 마감중이어서 회를 먹지못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부산여행하며 처음으로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포장 했습니다. 사실 2014년과 2015년에 지금의 자갈치시장 건물에는 자갈치시장 앞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테라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는데요. 회를 먹었던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럼 자갈치시장에서 가성비 회포장 후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과 두달전에는 송도케이블카와 송도 거북섬을 들렸다가 자갈치시장에 오는 바램에 이미 마감한 상태라 자갈치시장 앞쪽에서 바다만 보고 왔었는데요.

 

▲ 자갈치시장 야외 테라스 바다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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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로 남포동 밤거리를 따라 자갈치시장 또 다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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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후인 8월은 여유롭게 자갈치시장 바다 앞에서 전망도 보고 회도 포장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6월부터 더웠던 날씨는 7월에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8월은 비교적 폭염이 조금은 꺾이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갈치시장 앞으로 보이는 넓은 광장에서 바다를 보는데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졌습니다. 

 

 

자갈치시장 뒤쪽에 있는 넓은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다가 회를 구매하기 위해 자갈치 시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평일 목요일 밤으로 자갈치시장 안은 시끄럽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 자갈치시장 위치 ▲

 

지난번처럼 8시가 넘어 9시가 되지 않아 아직 마감은 하지 않았았습니다. 자갈치시장은 넒은 공간으로 각 부스마다 회를 파는 가게 주인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굳이 한바퀴 돌아보지 않고 입구 들어가자마자 이모같은 분의 사장님이 계신 키다리상회에서 회를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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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내부는 어느 지역에 있는 농산물 센터나 회센터처럼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광어나 방어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수조 어항 같은곳에서 물과 함께 살기 때문에 자갈치시장 걷는 동안 바닥에 물이 넘쳐서 젖은 모습이 그대로 였습니다. 대부분 가게 주인 분들은 젊은 분들보다는 나이가 있는 아버지 어머니 분들의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물론 제가 자갈치 시장 전체적으로 돌아보지는 않았고 특히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키다리상회에서 구매해서 더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약 두달 후에 광안리도 갔었는데요. 광안리는 30-40대로 보이는 젊은 사장님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젊은 분들도 보일 수 있고 안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갈치 시장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사실 혼자서 오면 회를 판매하는 사장님도 많은 양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쉽고, 회를 구매해온 1인 손님도 애매합니다 저도 매번 회를 주문할 때 1인회가 가능한지 물어보는데요. 아무래도 혼자이기 때문에 광어나 방어 중 한종류만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오후에 팔다가 남은 방어를 냉동보관을 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오랫동안 일했던 사장님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갓 수조에서 잡아 올린 방어는 아니지만 가성비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저로써도 기뻤습니다. 사장님입장에서는 남은 방어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고 손님 입장에서도 한마리 구매해서 먹기에는 부담일 수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이 외에서도 국내에는 부산을 포함하여 바다가 있는 지역에서는 특히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먹는 회는 자리값이라고 해서 더 비싼 반면에 포장은 자리세는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갈치시장에서의 회를 먹을 때 장단점

1. 장점으로는 회 가격이 저렴합니다.
2. 저렴한 이유이자 단점은 포장만 할 수 있는 자갈치 시장이기 때문에 자리세가 없다는점과 단순히 회와 초장만 받을 수 있습니다. 
3. 요즘은 물가가 비싸서 과거 몇년전처럼 상추나 야채는 제공되지 않는 곳이 더 많아졌습니다.
4. 물론 자갈치 시장도 위층으로 올라가면 포장 외에 직접 식사도 가능합니다.
5. 식사가 가능하면 기본적으로 반찬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집니다.

 

 

지난번 자갈치시장에 너무 늦게 와서 마감을 해서 자갈치시장 앞에 일반 가게에서 회를 먹었는데요. 그때도 광어만으로 먹었다면 이번에는 사장님의 배려 덕분으로 물론 수조에서 막 잡은 방어는 아니지만 비록 팔다 남아서 신선하게 냉동보관한 방어와 함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게 오랜 일을 통해 얻은 장인정신과 직업정신으로부터 얻은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 자갈치시장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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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결제 후 장어와 방어가 준비될때까지 키다리상회와 주변 회 상가를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키다리 상회에서는 국내산 꼼장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회를 먹기만 했지 직접 살아 움직이는건 그렇게 많이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이렇게 꿈틀거리는것을 보니 징그럽기도 하고 잡히기 싫어하는 생선들을 보니 다양한 감정들이 느껴졌습니다.

 

네이버 지도

▲ 자갈치시장 키다리상회 네이버플레이스 ▲

 

자갈치시장에 대해 정리해드려요.

1. 부산 자갈치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에 위치해있습니다.
2. 개인차량이나 렌트카로 오시는 분은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설정 후에 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오시는분은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나 자갈치시장에서 오시면 됩니다. 단 자갈치시장이 더 가까운점에서 자갈치시장10번 출구로 오면 됩니다.
4. 자갈치시장 건물 지하에 주차 공간 있습니다.
5. 자갈치시장도 워낙 크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서는 남포역이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6. 영업시간 
   • 새벽 5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 보통 21시면 마감을 하기 때문에 20시까지는 가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 매 달 첫번째와 세번째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 설연휴에는 휴무입니다.
7. 회를 포장 하는 곳은 1층에 있습니다. 
8. 식사는 2층부터 식당이 있습니다.
9. 자갈치시장 건물 주변으로도 횟집이 많기 때문에 주변 횟집 후기는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맛집을 발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 자갈치 시장 회포장 가격은 회를 먹는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저처럼 혼자서 온 사람의 경우 3-4만원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어떤 가게 점주를 만나는지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회를 먹을 수 있는지도 결정됩니다.  키다리상회의 경우 사장님이 나름 노하우가 있으신지 당시 3만원대 가격에 방어와 장어까지 부담되지 않는 가격선에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1. 키다리상회 정보
    •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1층 55호에 위치해있습니다.
    • 위치는 변경 될 수 있기 때무에 1층에서 키다리상회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포장 외에 식사도 가능 한 것으로 네이버에 나오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갈치시장 식사는 대부분 2층 이상부터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 문의는 051-248-9200으로 문의바랍니다.
12. 자갈치시장 문의 전화는 051-245-2594로 문의바랍니다.

 

 

10분정도 기다렸을까요. 주문을 했던 회가 나왔습니다. 포스팅을 하기전 6개월전이라 메모를 하지 않았던 터라 가격과 메뉴가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마 3만원대 가격으로 장어와 방어를 모두 먹을 수 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방어는 팔다가 남은거긴하지만 사장님이 냉동보관해서 그런지 전혀 먹는데 문제 없을정도로 관리되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산 서면 가성비 에어비앤비 써니하우스 빔프로젝터 영화관 분위기 숙소

▲ 서면 에어비앤비에서 자갈치시장 회포장 시식 후기 ▲

 

우리가 경력자를 찾는 이유나  오랜 장인을 찾는 이유는 그들의 노하우가 있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결제를 마치고 주문한 회를 들고 저는 부산지하철을 타고 서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서면역에 위치한 에어비앤비에 도착 후 포장했던 회와 함께 저녁야식으로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자갈치시장에서 평일 저렴한 가격으로  광어와 방어를 포장 했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인상깊게 다루었던 것은 장인정신과 직업정신인데요. 특히 경력과 경험이 많다는 것을 그들의 노하우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남은 경우 버리기에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까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자갈치시장에서 놀라웠던 것을 냉동고에 보관을 하여 싱싱함을 유지했었고 저처럼 혼자 오는 손님에게 저렴하게 팔았던 모습입니다. 물론 팔다 남은것을 그렇게 한다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손님도 사장님도 윈윈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것은 신입이나 경력이 낮은 얼마 안된 사람들이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자갈치시장 키다리 상회 사장님만의 노하우가 아닐듯 싶습니다. 그런 노하우는 누가 카페 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아직은 10년차밖에 되지 않은 개발자이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특히 자갈치시장 키다리상회 사장님의 모습을 보며 성장과 성공에 대한 자세에 대해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내일로 기차여행때부터 지금까지 1년 혹은 2년마다 자주 놀러올 정도로 익숙한 곳인데요. 그만큼 자주 변하고 오더라도 질리지 않는 곳인 것 같습니다. 자갈치시장에서 구매한 회 이야기는 그 다음 에어비앤비 후기에서 공개하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