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스카이큐브 하늘 택시 타고 순천만습지 이용 후기

국내 최초 전철과 택시을 조합으로 탄생한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을 이어주는 소형 궤도 무인차량 PRT 궤도택시 이용 후기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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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탁구입니다.
벌써 즐거운 일요일이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난 연휴라 그런지 관광지는 비교적 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이번주에 통영에 왔습니다. 그리고 슬로비게스트하우스에서 오션뷰를 보며 즐기며 체크아웃시간까지 남은 시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연휴가 지나면 이번주에는 국군의날 대체휴무일과 개천절이 다가옵니다. 일부 직장인들은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긴 한주 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는데여. 휴가 계획이 있다면 계획 잘 세워서 즐겁고 힐링하는 휴가 보내시고 그렇지 않은분들은 징검다리라 하루 쉬고 또 나가지만  앞으로 연휴 계획 잘 세워서 즐거운 한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 해드릴 내용은 지난 순천여행에서 이용했던 국내 최초 하늘 택시라는 것에 대해 자세하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늘 택시라고 하니까 생소할텐데요. 정말 하늘을 날아다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기보다는 기존 선로를 이용해 좀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 택시 전문적인 용어로 우리나라 말로 표현 하면 소형궤도무인차량(PRT) 또는 궤도택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소형궤도무인차량(PRT)라는 이름을 가진 이 차량은 전철과 택시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순천에서 유일하게 타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순천에서 유명 관광에서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이용률이 대단히 낮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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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스카이큐브를 탈 수 있는 순천만정원 정원역 후기 ▲

 
하늘택시가 순천만 정원에서 타서 순천만 습지 까지 갈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순천만습지까지 바로 가지 않고 순천만 습지와 도보로 30분 이상 떨어진 문학관역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굳이 탈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늘 택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순천만정원 매표 시 스카이큐브 입장권과 순천만 입장료 패키지 상품처럼 한번에 파는 상품을 만들었으며, 문학관역에서는 갈대열차를 통해서 5분이내에 순천만까지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순천만정원에서는 정원역이 있으며 정원역에서 순천만 습지와 가까운 문학관역까지  2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스카이큐브 예약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순천만 정원에서 출발하는 정원역에서 순천만 습지가 있는  순천문학관이 있는 순천만역까지는 스카이큐브로 편도 4.6km로 10~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스카이큐브는 국가정원을 둘러보는 관람차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습지까지는 편도 1.2km로 편도 7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을 이어주는 하늘택시 소개 ▲

 
갈대열차의 경우 하늘택시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갈대열차는 순천만역과 순천만습지를 무진교 입구를 운행하는 친환경전기차라고 합니다.
 

소형궤도무인차량(PRT)에 대해서 정리해드려요.

1. PRT는 Personal Rapid Transit의 약자입니다.
2. 우리나라 용어로는 소형 무인 궤도차(소형 궤도 무인차량, 궤도 택시)로 불러집니다.
3. 목적지에 도달 하기 위해 네트워크사의 여러 경로 중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여 목적지까지 무정차로 운행하고 첨단 제어시스템에 의해 무인자동운전으로 운행하는 미래의 신 교통시스템이라고 합니다.
4. 국내에서는 PRT보다 먼저 나온  소형 전철로는 경전철이 있습니다.
5. 경전철도 소형과 무인으로 운행되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전철과 비슷하게 대량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6. PRT의 경우에는  한번에 수송하는 인원이 4-6명이라는 점입니다.
7. 지하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버스에 단점을 해소 하기 위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요. 
8. 그러나 한번 이동시 대량 수송을 하기 때문에 혼잡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소형궤도무인차량(PRT) 하늘택시의 경우에는 수송인원이 적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습니다.
9. 또한 PRT는 택시와 전철을 섞어놓은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반전철과는 다르게  승객이 호출을 사전에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호출을 통해 운행을 하게 됩니다. 
10. 일반 전철의 경우 별도의 회차가 있기 때문에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회차 시에는 정해진 룰을 따라 선로를 바꾸는 반면에 자연스럽게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11. 지하철은 모든 정차 구간에 다 정차한다는점이 있지만 목적지 기반으로 운행되는 소형궤도무인차량은 내리거나 탑승하는 승객이 없는 경우 무정차 통과도 가능합니다.
12. 최근에는 소형구도무인차량(PRT)  처럼 부르면 달려오는 예약형 콜버스(수요응답형버스 DRT)도 있습니다.

 

 
스카이큐브를 이용하기 위해 매표소 앞에 도착햇습니다. 스카이큐브는 한번 이동 시 최대 6명정도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단체로 이용 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거나 실제 탑승할 때 직원에게  문의를 주신다면 좀 더 빠르고 원활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단체 인원은 20인 이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직원을 통해서도 표를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 하신 경우 예약 티켓을 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막차 30분전에 아슬아슬하게 순천만정원까지 구경하고 표를 끊게 되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승차권 구매 시 회차와 시간대를 잘 보시고 구매하시며 됩니다. 승객이 없어도 지정된 회차와 승차 시간에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스카이큐브는 지어진지 10년인데도 티켓이 QR코드가 있어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IT 관광상품입니다
 

순천만 스카이큐브 티켓 구매 시 주의사항 

1. 순천만 습지로 가는 무인궤도 열차입니다. 다시 돌아오시려면 왕복권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단 순천만 일몰을 보기저넹 이미 막차가 종료되기 때문에 일몰 보실분은 끊으시면 안됩니다.
2. 무인발권기 제일 앞에 있는 회차가 가장 빠른 탑승시간
3. 경로, 장애인, 유공자 등 할인 없습니다.
4. 단체는 유아 제외하고 20인 이상을 의미합니다.
5. 순천 시민의 경워 순천 시민권  발권 시 증빙서류 지참 바랍니다.

 

 
막차이기는 하고 5분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바로 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순천만정원의 정원역 주변을 잠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순천 스카이큐브가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전철의 경우 종점까지 오면 회차를 통해 선로를 바꾸는데요. 소형궤도무인열차의 경우 별도의 회차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순천 스카이큐브 정원역 위치 ▲

 
순천 스카이큐브를 타기 위해서는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에서 가셔야 하는데요. 순천만 정원은 동문과 서문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둘다 스카이큐브를 탈 수 있으나 아무래도 서문쪽이 정원역과 가깝습니다. 서문에서는 정원역까지 빠른걸음으로 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순천 스카이큐브 하늘택시도 전철이라고 언급드렸습니다. 스카이큐브의 정식명칭은 소형궤도무인차량(PRT: Personal Rapid Transit 궤도택시)을 의미합니다. 지하철보다는 짧은 구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수송인원도 더 적기 때문에 혼잡도도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국내 경전철은 부산경전철이 최초로 가장 빨리 지어졌는데요. 부산 경전철은 2010년도에 지어졌습니다.  부산과 김해를 빠르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부산 경전철도 2량으로 운행되는데 소량이지만  더 소량으로 다닐 수 있는 열차가 PRT입니다. PRT는 수송인원이 6명까지인데요. 이렇게 적은 수송인원으로 제작된 이유는 언급드렸던 것처럼 PRT는 택시와 전철의 조합입니다. 적은 수송인원으로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예약을 받아서  경우에 따라 무정차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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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스카이큐브 하늘 택시는 비록 택시와 전철의 조합이기는 하지마 결론적으로는 선로 위를 달리는 소형전철입니다. 그래서 선로위를 다니고 있으며 심지어 지하철처럼 스크린도어도 설치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교통카드를 댈 수 있는 단말기도 있으면 정말 지하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PRT는 순천에서 관광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PRT도 지하에 설치 할 수는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기존 활성화된 도시의 경우 법률 제정이나 여러가지 등 검토되어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PRT 도입보다는 BRT, DRT, 트램 등 현재 지자체 내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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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으로 순천 뚜벅이 여행 정리 ▲

 

순천 스카이큐브 정리해드려요.

1. 순천 스카이큐브를 이용 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7에 위치 해 있는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2. 개인 차량으로 오시는 분은 네비게이션에 위 주소를 입력 후 오시면 됩니다.
3.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뚜벅이 여행객들께서는 순천역이나 순천 터미널에서 52번 버스를 이용해서 순천만정원 서문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4. 52번 버스 외에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을 통해 현위치 기반 최적의 대중교통 노선을 찾을 수 있으니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5. 순천만정원은 관광지로 다양한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6. 순천 스카이큐브  하늘 택시는 순천만정원역에 위치하 정원역에서 순천만역까지 이어주는 택시와 전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 소형궤도무인차량 PRT입니다.
7. 월요일 휴무입니다.
8. 운영시간
   • 동절기와 하절기별로 운행시간이 각각 다릅니다. 
   • 11월 부터 2월 (9:30 ~ 17:00)
   • 3월 부터 10월 (9:30 ~ 18:00)
   • 위 시간표는 정원역 기준이고 첫차와 막차는 정원역에서 출발하여 도착 후 30분 뒤에 출발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9. 운임요금
   • 왕복권과 편도권을 판매합니다.
   • 만약 순천만에서 일몰을 보신다면 막차는 이미 탈 수 없기 때문에 편도권만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동절기 17시 30분, 하절기 18시 30분에 각각 마감하기 때문에 일몰 후에는 탈 수 없습니다.
10. 스카이큐브 매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매 등을 통해 각각 정원역과 순천만역 기준으로 매표 할 수 있습니다. 
11. 당일 탑승시간 변경은 불가하며 예매한 회차 이후 도착한 고객은 탑승 불가능하며 환불도 불가능합니다.
12. 스카이큐브 이용객이 많은 경우나 기상 상황 악화 등 운행 상황에 따라 탑승 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13. 문의사항은 061-740-0600으로 연락바랍니다.

 

 
드디어 스카이큐브 하늘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앞뒤로 3명씩 총 6명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체구에 따라 중량 초과시에는 인원이 좀 더 제한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출발 할 경우 회차 구간이 보이게 됩니다. 반대편에는 순천만역에서 스카이큐브로 오는 하늘 택시가 보이고 있습니다. 별도의 회차가 필요없는 소형궤도무인차량(PRT) 하늘택시는 자체적으로 회차를 통해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순천 스카이큐브 소형궤도무인열차(PRT) 운행 영상 ▲

 

참고로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혼자 탑승하거나 처음 이용하실 때는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는데요. 차내에는 안전장치가 있으나 정말 비상시 아닌 이상은 절대로 개방하시면 안됩니다. 궤도차량 내에서 질서를 문란학 하는 행위는 궤도운송법 제28조에 의거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인이다보니 갑자기 차량이 관제센터에 의해 멈출수있으나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가급적 방송을 통해 나오는 안내에 따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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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스카이큐브 콜센터

1. 061-740-0657
2. 061-750-0631
3. 비상시 및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 하시면 됩니다.

 

 
순천만큐브는 약 20분정도를 달려가게됩니다. 순천만정원을 지나면 흔히 볼 수 있는 시골길 풍경이 눈 앞에 펼처지게 됩니다. 순천 스카이큐브는 2014년에 만들어졌는데요. 제가 첫 내일로를 했을 당시 2012년에는 스카이큐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도 순천만을 찾아왔는데  내일로를 하는 사람들은 당시 스카이큐브를 타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순천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순천만까지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타는게 더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이라고 사실 볼거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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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정원만 있는데 특별한거 아니면 갈일이 없죠. 이전 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순천 여행 10년 하면서 순천만정원은 2022년에 처음 가봤고 이번에도 스카이큐브 때문에 갔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느 관광지든 교통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순천만습지와 떨어진 스카이큐브 순천만역과  갈대열차를 통해 연계를 해서 이용하는것일뿐 사실 PRT나 전철, 기차는 모든 편의를 제공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버스의 도움 없이는 전철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 같습니다.
 

 
20분 정도 달려서 순천만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순천만역이라고 하는데 순천만 습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이라고  오이도가 보이지 않고 아파트만 보이는것과 유사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역은 이름과 실제 위치가 서로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오이도라고 하면 오이도가 보여야하는데 버스타고 한참가야합니다. 4호선 신길온천역은 온천이 있을거같은데 온천은 없고 논밭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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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스카이큐브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습지까지느 도보 30분이상 걸리는 장거리입니다. 지금은 갈대열차를 통해 5-7분정에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보통 전철은 종점에  도착하면 회차지까지 가서 선로를 변경하는데요. 소형궤도무인열차 PRT 특성을 가지고 있는 하늘택시는 별도의 회차 없이 원형 구조 선로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차를 해서 다시 반대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순천 스카이큐브는 순천만역과 정원역만 있습니다.
 

▲ 순천 스카이큐브 순천만 문학관역 위치 ▲

 
만약에 중간에 역이 많다면 이용객들은 호출과 예약을 통해 무정차도 가능합니다.  가까운 도시에서는 PRT가 도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것 같습니다.  순천만역도 정원역처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었고 스크린도어를 빠져나가 갈대열차를 타러 갑니다.
 

안산 스마트허브 수요응답형 DRT 똑버스 정식 운행 이용 후기

▲ 안산 스마트허브 수요응답형버스 DRT 사례 ▲

 
PRT말고 최근에는 수요가 적어서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농어촌과 공단 지역에서 운행되는 DRT버스도 있습니다. DRT는 수요응답협버스라고 부르고 호출을 통해 부르면 달려오는 콜버스입니다. 제가 사는 경기도 안산에도 대부도와 스마트허브 공단 지역에 수요응답형 똑버스가 있습니다. 대부도는 섬이면서 농어촌이라 버스가 잘 다니지 않아 농촌 주민들과 학생들에게는 불편합니다. 그런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버스를 투입하면 버스 회사는 적자를 못이겨 망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버스를 안만들면 주민들이 힘듭니다. 그러나 호출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필요할 때 승객들을 수송하다면 주민들도 큰 기다림 없고 버스 회사도 수요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좋은 제도 같습니다.
 

 
순천만역과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주는 갈대열차는 순천 스카이큐브 운행시간에 맞춰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9시30분부터 출발 17시와 18시까지 운행시간에 맞춰서 각각 30분내지 10분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큐브 휴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갈대열차는 서울 대공원역에서 대공원과 서울랜드를 연결해주는 코끼리 열차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다만 순천만 특성상 갈대 열차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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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역에 도착해서 오래 기다림없이 갈대열차에 탑승 했습니다. 순천 스카이브와 달리 갈대 열차는 갈대밭을 따라 달려가며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의 가장 아름다운은 일몰인데요. 특히 용산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순천만습지의 일몰을 정말 멋집니다.
 

▲ 순천만습지 갈대열차 탑승 영상 ▲

 
다만 올해부터 용산전망대의 노후화로 다시 재개발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용산전망대 철거 후 새로 완성할 때까지는 당분간은 순천만습지의 용산전망대에서 일몰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용산전망대 이전 보조전망대에서의 일몰을 관람해야하는데 아무래도 공간이 작다보니 사람이 많을 때는 일몰 관람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갈대 열차를 타고 순천만 갈대열차 하차지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갈대열차 승차장은 하차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스카이큐브 왕복 티켓을 구매 하셔서 순천만 구경 후 다시 타야 한다면  위치 잘 기억했다가 타시면 됩니다. 다만 갈대 열차는 스카이큐브 막차 시간에 맞춰서 종료되기 때문에 스카이큐브 막차 시간에 30분 더한 시간에 맞춰서 다시 돌아오셔야 합니다.
 

 
순천만 정원에서 스카이큐브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순천만 정원 티켓에 이미 순천만 습지도 포함되어있어서 입구로 가시지 않고 갈대로 바로 해서 용산전망대로 가셔야 합니다.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 용산전망대 공사로 인해 보조전망대까지만 갈 수 있는 점 참고 바라며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남 순천만 갈대 습지 용산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몰 후기

▲ 국내 일몰이 아름다운 갈대습지 순천만 습지 후기 ▲

 

만약 보조전망대에서 일몰을 보신다면 이미 스카이큐브는 못타기 때문에 입구에 가셔서 순천역으로 가는 66번 시내버스 시간표를 찍어두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스카이큐브 타고 갈아타는것보다 66번이 30분정도면 순천역과 순천시내로 가르니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최초 소형궤도무인차량 PRT가 있는 순천 스카이큐브 탑승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소형궤도무인차량 PRT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택시와 전철의 특징을 정리한 것입니다. 버스의 막히는 단점을 개선한 전철은 대량 수송이 가능하지만 모든 역를 정차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형궤도무인차량 PRT는 소수 인원의 탑승과 예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목적지역까지  무정차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별도의 회차가 없고 자연스럽게 회차하여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좀더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수도권과 도시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려야할 사항이 만핟고 합니다. 소형궤도무인차량 PRT말고도 버스와 택시의 조합 수요응답형버스 DRT 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예약을 하는 방식입니다. 전철이 사업자들에게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은 승객이 타지 않는 시간에도 규칙적으로 운행해야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수요가 없는 시간과 수요가 없는데도 운행을 하면 적자 운행이라는 단점이 있는데요. 오히려 고령화 사회에서는 수요응답형버스나 소형궤도무인차량 PRT처럼 예약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앞으로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하루 보내세요.